지금 설전이 가장 뜨거운 사건
대학생 아들이 제 차를 카셰어링 앱에 올려서 주말마다 모르는 사람이 탑니다. "아빠 주말엔 안 타잖아"
차량등록증을 서류함에서 꺼내서 올렸다는 데서 이미 끝.. 주행거리 380km 늘어난 거 사고 나면 누가 책임짐?
주말에 안 타는 차로 31만원 벌고 세차까지 두 번 했으면 요즘 애치고 기특한 거 아닌가요. 용돈 줄인 건 아버지잖아요
가족
판결하러 →비회원은 하루 3건 · 가입하면 판결 기록이 남고 맞춤 추천이 이어집니다
2년 사귀면서 여친 집에서 쓸 에어프라이어를 12만원에 같이 샀음. 결제는 여친이 했고 나는 6만원 이체함. 헤어지고 내 짐 가져가는 날 에어프라이어도 가져가려 하니까 "이건 내 집에서 내가 매일 썼고 너는 일주일에 한 번 썼잖아, 4만원 줄 테니까 두고 가" 래. 내가 낸 게 6만원인데 4만원 돌려받는 게 맞는 거임? 쓴 횟수는 걔가 많은 건 맞는데 반반 샀으면 반반 아님? 걔는 "쓴 만큼 정산하는 게 공정" 이라고 하고.. 누가 맞는 거임?
대기업 생산직 사무보조 2년차 자취생이에요. 엄마가 한 달에 한 번 반찬을 택배로 보내주시는데 점심 때 먹으려고 휴게실 냉장고에 넣어둬요. 이번 월요일 출근해서 보니 냉장고에 넣어둔 반찬통 2개가 없는 거예요. 총무 선배가 "라벨 없는 건 월요일에 다 폐기한다고 3번 공지했잖아. 안 읽은 사람 책임" 했어요. 공지는 사내 메신저 전체방에 올라온 게 맞는데 저는 근무 현장이 달라서 그 방에 두 달 전에야 초대됐어요. 그 사이 올라온 공지 2번은 못 봤고 마지막 공지 하나만 봤는데 그땐 그냥 지나쳤어요. 선배는 "내가 하나씩 다 통보 못 한다. 규칙은 규칙" 이라고 하고 저는 엄마가 담근 장아찌라 속상해요. 누가 잘못한 건가요?
대학원 휴학하고 카페에서 알바 1년째임. 시급 10,030원. 어제 여친이 점심에 사장님 번호로 전화해서 "OO 여자친구인데요, 1년 넘게 했는데 시급이 그대로라 속상해합니다. 좀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했다고 함.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사장님이 오후에 나한테 웃으면서 "여친 많이 아껴주네, 500원 올려줄게" 하셨는데 솔직히 얼굴이 화끈거림. 시급 오른 건 고마운데 내 입장에선 쪽팔림. 여친은 "네가 말 못 하는 성격이니까 내가 대신 한 거고 결과도 나왔잖아" 하고, 나는 "그래도 내 직장인데 내가 시킨 것도 아니잖아" 하다가 싸움. 누가 잘못한 거임?
은행 창구 5년차예요. 저희 지점은 창구 3명이 12시/12시 30분/1시 순서로 돌아가며 점심을 먹어요. 순번표는 있는데 작년 말에 신입 후배가 와서 "제가 12시 타임으로 정해졌었죠?" 하면서 계속 12시에 나가요. 알고 보니 지점장님이 신입 첫 주에 편의상 정해준 걸 그대로 쓰고 있었어요. 12시는 손님 제일 많은 시간이라 번호표가 몰리고, 12시 반이 되면 대기 18명이 쌓여요. 그걸 제가 다 받고요. 순번 바꾸자고 하니 후배가 "저 점심 일찍 안 먹으면 속 쓰려서요" 해요. 지점장님은 "둘이 알아서 해" 하시고요. 제가 선임이니 양보하는 게 맞는 건가요?
군필 취준생이고 이번에 자취방 이사했음. 지난달 친구 이사 땐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박스 나르고 가구 분해해서 하루 날렸고 짜장면 한 그릇 얻어먹음. 내 이사 날 아침에 걔가 "허리가 나간 것 같다 병원 가야 함" 하더니 치킨 기프티콘 2만원 보냄. 이사는 부모님이랑 사다리차 불러서 겨우 함. 근데 그날 오후에 걔가 헬스장 인증샷을 스토리에 올림 ㅋㅋ 따졌더니 "헬스는 허리 재활 운동임 오해하지 마라" 하는데 이거 진짜 허리 아픈 거 맞을 수도 있음? 아니면 뻥? 걔는 원래 병원 안 가는 애라 더 헷갈림.
약국 사무원이고 연차는 15일인데 올해 9일을 남친이랑 데이트하느라 썼어요. 남친은 공무원이라 평일 낮 약속은 "이번 분기엔 감사라 휴가 쓰기 눈치 보여서" 하고 안 내고, 제가 연차를 내서 남친 퇴근 시간(6시)까지 기다렸다 만나요. 지난주에는 남친이 보고 싶던 전시를 평일 오후 2시에 하자 해서 제가 연차를 썼는데 남친은 점심시간 1시간에 와서 20분 보고 돌아갔어요. 남친은 "공무원은 휴가 못 쓰는 분위기가 있어서 어쩔 수 없다"는데, 저도 약국이라 연차 쓰면 사장님께 눈치 보이거든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제 연차는 부모님 병원 모시고 갈 때 쓸 것도 남겨둬야 해서 더 아까워요.
초등 남매 키우는 40대 워킹맘입니다. 우리 4남매(저, 오빠, 여동생, 막내 남동생)가 엄마 칠순 기념으로 제주 3박 4일을 가기로 했어요. 총 비용 480만원을 4등분하면 120만원씩이에요. 막내는 싱가포르에 살아서 이번엔 못 온다고 했어요. 그건 이해해요. 근데 "나는 안 가니까 돈도 안 낸다. 대신 엄마한테 현금 50만원 따로 드릴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머지 셋이 160만원씩 나눠 냈어요. 40만원씩 더 낸 거죠. 저는 사실 막내가 엄마 칠순 몫은 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칠순은 엄마가 받는 건데 여행에 같이 못 가도 행사비는 4남매 몫이라 생각하거든요. 막내는 "여행은 못 가는데 비용을 왜 같이 내냐, 내 선물은 따로 하는 거다" 하고요. 그런데 현금 50만원이 정말 엄마한테 전달됐는지도 모르겠어요. 엄마한테 물으니 "그런 거 받았나? 모르겠네" 하세요. 오빠는 "막내 말이 틀린 건 아니다, 안 간 사람한테 돈 걷는 건 좀" 하고 여동생은 저랑 같은 편이에요. 단톡에서 막내가 "누나들 계산적이네" 해서 분위기가 싸해졌어요. 막내가 지난 설에는 비행기값만 120만원 들여서 한국에 왔다는 것도 알고는 있어요. 그래도 엄마 칠순인데요. 저희 셋은 휴가를 하루씩 쓰고 아이들 방학 일정도 맞춰서 가는 거라 여행 자체도 부담이 큰 상황이에요. 제가 따지는 게 너무 계산적인 건가요?
간호사 3교대 2년차예요. 나이트 끝나고 퇴근하면 아침 8시고 그때부터 자야 저녁에 다시 출근해요. 친구가 제 근무표를 알면서 "낮에 쉬는 날이잖아" 하고 정오 약속을 3번 잡았어요. 거절하면 "너만 바빠?" 라고 해요. 제가 까칠한 건가요?
용돈 월 40만원 받는 금융권 부장입니다. 점심 안 사 먹고 아껴서 11만원 남겼더니 아내가 "남은 건 반납" 하며 가져갔습니다. 모아서 가족 여행 가자는 건데, 그러면 아끼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요. 초과하면 말하면 더 주긴 합니다. 남긴 돈은 제 거 아닌가요?
결혼 2년차 개발자입니다. 배달앱 포인트는 제가 점심마다 리뷰 쓰고 쿠폰 챙겨서 6개월 동안 4만 2천점을 모은 거예요. 이번 달에 치킨 시켜 먹으려고 앱을 열었는데 잔액이 0원이더라고요. 아내한테 물으니 "엄마 생신 케이크 샀어. 어차피 가족 계정이잖아" 하는 겁니다. 계정은 제가 만들어서 아내한테 비번 알려준 건 맞는데, 포인트는 제 리뷰 노동으로 쌓은 거라고요. 아내는 "당신 어머니 생신 때 내가 쓴 돈이 얼마인데 4만원 갖고 그러냐"고 하는데,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말 한마디가 없었다는 게 문제 아닌가요? 제가 쪼잔한 건가요..?
국민들은 유죄였을까, 무죄였을까?
판결하면 바로 국민 판결과 비교 — 다수파일까, 소수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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