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으로 산 캠핑카를 아내가 딸 부부 '주말 전용'으로 내줬습니다. 저는 평일에만 타라네요 — 잘잘못
부부사건 제DE8E호
퇴직금으로 산 캠핑카를 아내가 딸 부부 '주말 전용'으로 내줬습니다. 저는 평일에만 타라네요
사건 속 남편 · 60대 이상 · 남 · 서울⏳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부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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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편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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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고 ·아내
잘못했나요?
퇴직금으로 산 캠핑카를 아내가 딸 부부 '주말 전용'으로 내줬습니다. 저는 평일에만 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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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작년에 교장으로 정년퇴직했습니다. 퇴직금 일부로 중고 캠핑카를 샀어요. 2,400만원. 평생 애들 키우고 학교만 다녔으니 아내랑 둘이 전국 한 바퀴 돌자는 게 제 유일한 노후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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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3
4월 - 큰딸 부부가 … 빌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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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애들 데리고 한 번만 ”
사건 속 한마디2/3
저는 그 자리에서 대답을 못 했는데 아내가 다음 날 딸한테 … 하고 톡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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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주말은 너희가 써 ”
사건 속 한마디3/3
아내는 … 하는데 평일에 가면 캠핑장에 저희 둘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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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봤지, 우리는 평일이 더 한적하고 좋아 ”
남편의 주장
“아내 말은 "딸 가족이 쓰는 게 그게 어디 남 주는 거냐" 입니다. 손주들이 좋아하는 건 저도 좋아요. 그런데 제 퇴직금으로 산 제 차의 주말을아내가 혼자 정해서 넘긴 건 다른 문제 아닌가요.”
이제 당신 차례
아내, 잘못했나요?
퇴직금으로 산 캠핑카를 아내가 딸 부부 '주말 전용'으로 내줬습니다. 저는 평일에만 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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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교장으로 정년퇴직했습니다. 퇴직금 일부로 중고 캠핑카를 샀어요. 2,400만원. 평생 애들 키우고 학교만 다녔으니 아내랑 둘이 전국 한 바퀴 돌자는 게 제 유일한 노후 계획이었습니다.
문제는 지난 4월부터입니다.
4월 - 큰딸 부부가 "애들 데리고 한 번만" 빌려갔습니다. 당연히 줬죠.
5월 - 두 번 빌려갔습니다. 돌아올 때 냉장고에 음료수 채워주고 세차까지 해줘서 고마웠어요.
6월 - 아내가 저한테 "애들이 주말마다 쓰고 싶다는데, 우린 평일에 가면 되잖아. 어차피 둘 다 노는데" 하더라구요. 저는 그 자리에서 대답을 못 했는데 아내가 다음 날 딸한테 "주말은 너희가 써" 하고 톡을 보냈습니다.
그 뒤로 지금까지 넉 달, 캠핑카는 금요일 저녁에 사위가 가져가고 일요일 밤에 돌아옵니다. 평일에 저랑 아내가 두 번 갔습니다. 아내는 "봤지, 우리는 평일이 더 한적하고 좋아" 하는데 평일에 가면 캠핑장에 저희 둘뿐이에요. 노부부 둘이 빈 캠핑장에 앉아 있는 게 제가 그린 그림이 아니었습니다.
지난주에 처음으로 "다음 주말은 내가 쓴다" 했더니 아내가 "애들이 벌써 캠핑장 예약했는데 어떡해. 당신이 좀 양보해" 합니다. 사위도 어렵게 "장인어른, 저희가 기름값은 꼭 넣겟습니다" 하는데, 제가 기름값 때문에 그런 게 아니잖아요.
아내 말은 "딸 가족이 쓰는 게 그게 어디 남 주는 거냐" 입니다. 손주들이 좋아하는 건 저도 좋아요. 그런데 제 퇴직금으로 산 제 차의 주말을아내가 혼자 정해서 넘긴 건 다른 문제 아닌가요.
추가) 캠핑카 명의는 제 이름입니다. 아내는 "부부공동 재산인데 명의가 무슨 상관" 이라고 하네요.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