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공장장 하는 50대입니다. 딸 둘 다 시집보냈고 아래로 남동생 하나 있습니다. 부모님이 올해 결혼 50년 되십니다.
동생이 지난달에 갑자기 카톡을 보냈습니다. "형, 아버지 어머니 금혼식리마인드 웨딩 잡았어. 스튜디오 촬영에 한복 대여, 가족 식사까지 380. 형이 장남이니까 7:3으로 하자. 형 266, 나 114."
저는 처음 듣는 얘기였습니다. 부모님께 여쭤보니 어머니가 "니 동생이 자꾸 하자는데 나는 그런 거 창피하다. 돈 아깝다" 하십니다. 아버지는 "니들 알아서 해라" 하시고요. 그러니까 부모님이 원하셔서 하는 게 아니라 동생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겁니다.
제가 동생한테 "부모님이 싫다시는데 왜 잡았냐" 했더니 "형은 맨날 그런 식이야. 뭘 해드리려고 하면 돈 얘기부터. 그리고 어머니 그거 말로만 싫다는 거야" 이럽니다. 7:3 근거를 물으니 "장남이잖아. 형은 회사에서 월급 나오고 나는 자영업이라 요즘 힘들어" 합니다.
여기까지 제가 해온 걸 적어보겠습니다. 부모님 두 분 병원비는 10년째 제 카드로 나갑니다. 작년 아버지 임플란트6개840만원도 제가 냈습니다. 어머니 용돈 매달 50. 동생은 명절에 20만원 봉투 하나입니다. 저는 그걸로 뭐라 한 적 없습니다. 동생이 형편이 안 좋은 걸 아니까요.
근데 이건 다릅니다. 동생이 하고 싶은 걸 잡아놓고 값은 저한테 매기는 겁니다. 딸들 결혼시킬 때도 동생이 "형은 딸 둘이라 좋겠다" 하면서 축의금 30 넣고 끝이었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하려면 반반, 아니면 동생이 하고 싶은 거니까 동생이 더. "장남"이라는 말이 돈 낼 때만 나옵니다.
추가) 380 중에 계약금50은 이미 동생이 넣었답니다. 취소하면 그건 날아간다고 저보고 어떡할 거냐고 합니다.
유죄74%부모님이 싫다는 이벤트 잡고 형한테 7:3 매긴 동생 잘못26% 무죄부모님 해드리자는 건데 장남이 더 내는 게 맞다, 동생 잘못 아니다
53명 판결
다른 사건에서도 내 판단은 같을까요?
다음 사건 ·시집간 큰딸이 "아빠 퇴직했으니" 제 차를 가져가고 전기자전거를 사줬습니다 — 지금 재판 중이라 당신의 판결이 판세에 들어갑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셔서 짧게만 씁니다.
동생한테 반반 하자고 했더니 이틀 답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머니가 저한테 전화를 하셨어요. 동생이 어머니께 형이 돈 때문에 안 한다더라 했답니다.
어머니가 그 끝에 나는 진짜 하기 싫다, 사진관 가서 옷 갈아입고 찍는 거 나는 부끄럽다 하시더군요. 그 말 듣고 촬영은 취소했습니다. 계약금 50은 동생이 넣은 거라 동생이 날린 걸로 정리됐고요.
금혼식 날은 그냥 저희 집에서 밥 먹기로 했습니다. 동생은 안 온다고 합니다.
판 결 문· 변론에서 승격
장남노릇 엥간히 했네 하고싶으면 반반내라. 그리고 동의도 없이 계약금 지맘대러 내고서 왜 난리야... 부모님 세대는 하고싶은데 괜찮다 하는 경우 많아서 부모님이 하기 싫어한단건 중립기어
2026. 9. 12.
대법관엄격한 심판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