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30년, 시어머니 2년차예요. 아들 결혼할 때 제가 시어머니한테 받은 금반지를 며느리한테 물려줬어요. 3대째 내려온 거라고 의미도 말해줬고요.
지난 주말에 며느리 손에 반지가 처음 보는 디자인으로 있길래 예쁘다 했더니, 며느리가 해맑게 "어머님 그 반지 녹여서친정엄마랑커플링 했어요. 디자인이 너무 옛날 거라 안 끼게 되더라고요. 금은 그대로예요" 하더라고요.
아들은 "엄마, 준 순간 걔 거야. 장롱에 넣어두는 것보다 끼는 게 낫잖아" 해요.
받은 선물이니 며느리 거 맞아요. 근데 3대째라고 말해준 반지를 녹여서, 그걸 친정엄마랑 나눠 꼈다는 게 저는 아직도 목에 걸려요.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