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결혼했습니다. 장남이고 경북에 삽니다. 식 끝나고 축의금 장부는어머니가 정리하셨어요. 시골이라 어머니 쪽 손님이 많았습니다. 총 3,100만원이 들어왔고 그중에 어머니 지인이랑 아버지 회사 쪽이 1,700만원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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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2
그래서 앞으로 그 집 자식들 결혼할 때 부조는 누가 하냐고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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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그건 그때 가서 네가 하면 되지 ”
사건 속 한마디2/2
장인어른 쪽 축의금은 봉투째 저희한테 주셨거든요. 동생은 …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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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형이 장남인데 그 정도는 드려야지 ”
글쓴이의 주장
“어머니가 저를 못 살게 하려고 그러시는 게 아닌 건 압니다. 아버지 퇴직하시고 두 분 생활비가 빠듯한 것도 알고요. 그러면 생활비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축의금을 반으로 가르자고 하시니까 제가 제 결혼식 손님이 …”
사건의 숫자
결혼식 총 축의금3,100만원
측 손님 축의금1,700만원
부조 기간30년
이제 당신 차례
어머니, 잘못했나요?
결혼식 축의금 장부를 가져가신 어머니가 "절반은 엄마 손님이니까 엄마 몫"이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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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결혼했습니다. 장남이고 경북에 삽니다.
식 끝나고 축의금 장부는어머니가 정리하셨어요. 시골이라 어머니 쪽 손님이 많았습니다. 총 3,100만원이 들어왔고 그중에 어머니 지인이랑 아버지 회사 쪽이 1,700만원쯤 됩니다.
신혼집 잔금이 다음 달이라 어머니한테 말씀드렸더니 이러십니다.
"그 1,700은 엄마가 30년 동안 뿌린 거다. 남의 집 결혼식부조하러 다닌 게 엄만데 그걸 왜 네가 다 가져가니."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어머니가30년 동안 부조하신 게 얼마인지 저는 모릅니다. 그래서 앞으로 그 집 자식들 결혼할 때 부조는 누가 하냐고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그건 그때 가서 네가 하면 되지" 하십니다.
받을 때는 어머니 돈이고 갚을 때는 제 돈인 겁니다.
아내는 아무 말도 안 합니다. 그게 더 무섭습니다. 장인어른 쪽 축의금은 봉투째 저희한테 주셨거든요.
동생은 "형이 장남인데 그 정도는 드려야지" 합니다. 동생 결혼식 때도 어머니가 같은 말씀을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가 저를 못 살게 하려고 그러시는 게 아닌 건 압니다. 아버지 퇴직하시고 두 분 생활비가 빠듯한 것도 알고요. 그러면 생활비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축의금을 반으로 가르자고 하시니까 제가 제 결혼식 손님이 된 것 같습니다.
추가) 얼마를 드릴지 정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장부를 들고 가신 게 맞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유죄58%축의금 절반을 본인 몫이라는 어머니 잘못42% 무죄30년 부조한 부모 몫이 맞다
52명 판결
다른 사건에서도 내 판단은 같을까요?
다음 사건 ·시집간 큰딸이 "아빠 퇴직했으니" 제 차를 가져가고 전기자전거를 사줬습니다 — 지금 재판 중이라 당신의 판결이 판세에 들어갑니다.
궁금해하신 분들 있어서 짧게만 씁니다.
지난 주말에 어머니가 봉투를 들고 오셨습니다. 1,700 중에 700이었어요. "나머지는 니 동생 장가갈 때 쓴다" 하시더라구요. 장부는요 했더니 "장부는 엄마가 갖고 있어야 나중에 다 갚지" 하시고 그냥 가셨습니다.
아내가 봉투를 받아서 서랍에 넣고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저녁 먹을 때 딱 한마디 했어요. "동생분 결혼식엔 우리 이름으로 부조하는 거지?"
700 받고 끝났으면 좋았을 텐데 아직 아무것도 안 끝난 기분입니다.
판 결 문· 변론에서 승격
30년 부조하신거 인정하고 이해합니다. 근데 사전에 그런 말이 일언반구라도 없었으면 당연히 불편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동생분 결혼..하시죠?? 봅시다ㅋㅋㅋㅋㅋ
2026. 9. 17.
대법관잡학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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