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장으로 올해 정년퇴직했습니다. 딸 둘 다 시집보냈고요. 지난달에 큰딸 내외가 와서 "아빠 이제 출퇴근 안 하시니까 차 저희 주세요. 둘째 애 태우려면 큰 차 필요해요" 하더니 제 SUV 열쇠를 가져갔습니다. 대신 전기자전거를 한 대 사왔더라고요. 120만원짜리라고 자랑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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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2
제가 … 했더니 딸이 "아빠 명의 그대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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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 차를 왜 네가 정하냐 ”
사건 속 한마디2/2
전기자전거 타고 농협 다녀오면 딸한테 … 카톡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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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아빠 잘 타셨어요? ”
글쓴이의 주장
“퇴직하고 나니까 자식이 제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하는 기분입니다. 전기자전거 타고 농협 다녀오면 딸한테 "아빠 잘 타셨어요?" 카톡이 옵니다. 제가 고집부리는 겁니까.”
사건의 숫자
사온 전기자전거 가격120만원
차 운행 기간7년
차 주행거리10만 킬로
나10만 킬로큰딸 120만원
이제 당신 차례
큰딸, 잘못했나요?
시집간 큰딸이 "아빠 퇴직했으니" 제 차를 가져가고 전기자전거를 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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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으로 올해 정년퇴직했습니다. 딸 둘 다 시집보냈고요. 지난달에 큰딸 내외가 와서 "아빠 이제 출퇴근 안 하시니까 차 저희 주세요. 둘째 애 태우려면 큰 차 필요해요" 하더니 제 SUV 열쇠를 가져갔습니다. 대신 전기자전거를 한 대 사왔더라고요. 120만원짜리라고 자랑하면서요.
차는 제가 7년 탄 거고 아직 10만 킬로도 안 됐습니다. 딸은 "아빠 작년에 접촉사고 두 번 났잖아. 엄마도 걱정해" 합니다. 집사람도 옆에서 고개를 끄덕이고요. 사고 난 건 맞습니다. 둘 다 주차장에서 긁은 정도지만요.
제가 "내 차를 왜 네가 정하냐" 했더니 딸이 "아빠 명의 그대로예요. 보험만 제가 들었어요. 제가 뺏은 게 아니라 아빠 안전 생각해서 그런 거예요" 합니다. 사위는 미안한 얼굴이고요.
퇴직하고 나니까 자식이 제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하는 기분입니다. 전기자전거 타고 농협 다녀오면 딸한테 "아빠 잘 타셨어요?" 카톡이 옵니다. 제가 고집부리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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