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제 동호회 지인 40명을 결혼식 하객에서 빼라고 합니다. "식대는 저희가 내잖아요" — 잘잘못
가족사건 제AF62호
아들이 제 동호회 지인 40명을 결혼식 하객에서 빼라고 합니다. "식대는 저희가 내잖아요"
사건 속 글쓴이 · 60대 이상 · 남 · 서울⏳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가족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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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글쓴이
고소했어요
⚡
🧒
피고 ·아들
잘못했나요?
아들이 제 동호회 지인 40명을 결혼식 하객에서 빼라고 합니다. "식대는 저희가 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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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교장으로 퇴직하고 3년째입니다. 아들이 내년 3월에 장가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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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3
저희는 얼굴도 모르는 분들 밥값을 내는 건 좀 아니지 않아요?…그분들 축의금 들어오는 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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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저는 ”
사건 속 한마디2/3
그랬더니 며느리 될 아이가 조용히 …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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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될 아이
“요즘은 5만원 내시는 분도 많아서 식대가 더 나와요, 아버님 ”
사건 속 한마디3/3
산악회 회장은 벌써 …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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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회장
“날 잡히면 단체로 버스 대절하자 ”
글쓴이의 주장
“아들 생각이 요즘 젊은 사람들 상식인지, 제가 서운해하는 게 맞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사건의 숫자
식장 보증인원250명
1인 식대7만 2천원
친구와 회사 사람70명
글쓴이 작성 명단 인원90명
동호회 손님 40명 식대288만원
이제 당신 차례
아들, 잘못했나요?
아들이 제 동호회 지인 40명을 결혼식 하객에서 빼라고 합니다. "식대는 저희가 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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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으로 퇴직하고 3년째입니다. 아들이 내년 3월에 장가를 갑니다.
지난 주말 아들과 며느리 될 아이가 와서 하객 명단 얘기를 했습니다. 식장 보증인원이250명이고 1인 식대가 7만2천원이랍니다. 신랑 측 몫이 120명인데 아들 친구와 회사 사람만 70명이라, 제 쪽은 50명으로 줄여달라는 겁니다.
제가 적어 간 명단은 90명이었습니다. 그중 40명이 산악회와 서예 동호회 사람들입니다. 산악회는 12년째고 서예는 퇴직하고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들 자녀 혼사에 제가 다닌 것만 서른 번이 넘습니다.
아들이 그러더군요.
"아버지, 식대는 저희가 내잖아요. 아버지 손님 40명이면 288만원이에요. 저희는 얼굴도 모르는 분들 밥값을 내는 건 좀 아니지 않아요?"
저는 "그분들 축의금 들어오는 거 다 너희 주마" 했습니다. 그랬더니 며느리 될 아이가 조용히 "요즘은 5만원 내시는 분도 많아서 식대가 더 나와요, 아버님" 하더군요. 계산까지 해 온 겁니다.
결국 제 손님은 동창이랑 친척 위주로 50명만 하라는데, 그러면 산악회는 한 명도 못 부릅니다. 산악회 회장은 벌써 "날 잡히면 단체로 버스 대절하자" 하고 있습니다.
제가 낸 축의금은 제가 평생 쌓은 인연이고, 그걸 돌려받을 자리가 자식 혼사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아들 말을 듣고 있자니 제가 아들 돈으로 제 체면을 사려는 사람이 된 것 같았습니다.
아들 생각이 요즘 젊은 사람들 상식인지, 제가 서운해하는 게 맞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