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딸이 저희 노후 농지 600평을 '주말농장 분양' 앱에 올려 10구좌를 팔았습니다. 물 주고 잡초 뽑는 건 일흔 남편 몫이에요 — 잘잘못
가족사건 제AC37호
막내딸이 저희 노후 농지 600평을 '주말농장 분양' 앱에 올려 10구좌를 팔았습니다. 물 주고 잡초 뽑는 건 일흔 남편 몫이에요
사건 속 글쓴이 · 60대 이상 · 여 · 제주⏳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가족 사건
🙍
나 ·글쓴이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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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막내딸
잘못했나요?
막내딸이 저희 노후 농지600평을 '주말농장 분양' 앱에 올려 10구좌를 팔았습니다. 물 주고 잡초 뽑는 건 일흔 남편 몫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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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제주 사는 은퇴 부부입니다. 남편이 일흔하나고 저는 예순여덟이에요. 자식 셋 다 출가했고 막내딸이 서울서 마케팅인가 하는 일을 해요.
사건 속 대사로 →
사건 속 한마디1/3
작년 추석에 막내가 … 하더니 올 3월에 앱에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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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아빠 이거 놀리는 거잖아, 요즘 도시 사람들 주말농장 하려고 난리야 ”
사건 속 한마디2/3
그게 남편이에요. 막내가 … 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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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아빠 어차피 매일 밭 나가잖아 ”
사건 속 한마디3/3
8월에 한 분이 …고 앱 후기에 별 둘을 남겼는데 그걸 막내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아빠 관리 좀 신경 써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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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상추가 왜 이렇게 됐냐 ”
글쓴이의 주장
“큰아들은 "막내가 돈 벌게 해준 거 아니냐" 하고 둘째는 "아빠한테 100 드렸으면 됐지" 해요. 저만 이상한가요. 내년 2월까지 참으면 되는 건가요.”
사건의 숫자
부부의 노후 농지 면적600평
분양한 주말농장 구좌10구좌
주말농장 총 분양 수익400만원
막내가 보낸 수고비100만원
이제 당신 차례
막내딸, 잘못했나요?
막내딸이 저희 노후 농지 600평을 '주말농장 분양' 앱에 올려 10구좌를 팔았습니다. 물 주고 잡초 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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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는 은퇴 부부입니다. 남편이 일흔하나고 저는 예순여덟이에요. 자식 셋 다 출가했고 막내딸이 서울서 마케팅인가 하는 일을 해요.
저희한테 집 뒤로 밭이 600평 있어요. 남편이 소일거리로 감자 심고 배추 심고 하던 땅이에요. 작년 추석에 막내가 "아빠 이거 놀리는 거잖아, 요즘 도시 사람들 주말농장 하려고 난리야" 하더니 올 3월에 앱에 올렸어요. 한 구좌 20평에 연 40만원, 열 구좌를 팔았대요. 400만원이에요. 그 돈은 막내 통장으로 들어왔고 저희한테 "수고비"라고 100만원 보냈어요.
4월부터 주말마다 모르는 사람들이 와요. 그건 괜찮아요. 문제는 그 사람들이 평일에 못 오니까 앱에 '관리 서비스 포함'이라고 돼 있다는 거예요. 물 주기, 잡초, 비 오면 비닐 덮기. 그게 남편이에요. 막내가 "아빠 어차피 매일 밭 나가잖아" 했대요.
남편 하루를 적어볼게요. 아침 6시 밭 물주기 한 시간 반. 열 구좌니까 열 집 밭이에요. 7월에는 하루 두 번. 8월에 한 분이 "상추가 왜 이렇게 됐냐"고 앱 후기에 별 둘을 남겼는데 그걸 막내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아빠 관리 좀 신경 써줘" 했어요. 일흔한 살한테요.
9월에 남편이 밭에서 어지러워서 주저앉았어요. 병원에서 탈수라고 했어요. 그래도 다음날 또 나갔어요. "사람들 돈 냈는데" 하면서요.
막내한테 그만하자고 했더니 "엄마, 계약이 내년 2월까지야. 중간에 환불하면 내가 물어내야 돼. 그리고 아빠 운동 삼아 하시는 거잖아" 해요. 운동이 아니라 일이에요. 월급은 막내가 받고요.
큰아들은 "막내가 돈 벌게 해준 거 아니냐" 하고 둘째는 "아빠한테 100 드렸으면 됐지" 해요. 저만 이상한가요. 내년 2월까지 참으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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