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하시는 분들 있어서 짧게만 씁니다. 엄마 글 저도 읽었어요. 1,400 얘기는 저도 모르던 건 아니에요. 근데 그걸 댓글창에서 숫자로 처음 본 건 좀 이상했어요. 통장은 제가 가져왔어요. 비번 바꾸는데 엄마가 옆에서 보고 계셨고 둘 다 아무 말 안 했어요. 동생은 어제 도착했다고 가족 단톡에 사진 올렸어요. 저만 좋아요 안 눌렀어요. 11월 20일은 캘린더에 적어놨어요. 이번엔 알림 오면 제가 먼저 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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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엄마입니다. 딸이 이 글 올린 걸 아들이 보내줘서 알았습니다. 댓글 다 읽었어요. 도둑이라는 말까지요. 해지 알림으로 알게 한 건 제 잘못 맞습니다. 전화부터 했어야 했어요. 청년적금 깨면 나라에서 붙는 돈이 날아가는 것도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것도 제 잘못이에요. 근데 빠진 얘기가 있어서 씁니다. 딸 취준 3년 동안 학원비, 휴대폰비, 실비보험, 용돈 월 40을 제가 댔습니다. 3년이면 1,400이 넘어요. 딸이 카페에서 번 돈을 적금에 넣을 수 있었던 건 그 돈을 제가 대서였어요. 생색낼 생각은 없었습니다. 아들 연수는 놀러 가는 게 아니라 학교 교환학생 선발입니다. 등록금 마감이 이틀 남았었고, 제 적금은 11월 만기라 지금 깨면 이자가 다 날아가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딸 것을 먼저 깨고 11월에 제 적금 타면 720에 날아간 지원금까지 채워서 다시 넣어주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못 한 건 딸 얼굴 보고 할 자신이 없어서였어요. 제가 운 건 다 가져가라고 해서가 아니라, 3년 동안 한 번도 말 안 하고 대준 끝에 이기적인 엄마가 돼서입니다. 11월 20일에 넣겠습니다. 이번엔 딸한테 먼저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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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하시는 분들 있어서 짧게만 씁니다. 엄마 글 저도 읽었어요. 1,400 얘기는 저도 모르던 건 아니에요. 근데 그걸 댓글창에서 숫자로 처음 본 건 좀 이상했어요. 통장은 제가 가져왔어요. 비번 바꾸는데 엄마가 옆에서 보고 계셨고 둘 다 아무 말 안 했어요. 동생은 어제 도착했다고 가족 단톡에 사진 올렸어요. 저만 좋아요 안 눌렀어요. 11월 20일은 캘린더에 적어놨어요. 이번엔 알림 오면 제가 먼저 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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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보기이 사건은 가족 갈등으로 접수돼 국민 배심원단 7명이 판결에 참여했습니다. 최종 판세는 유죄 57% 대 무죄 43% — 2026년 9월 21일에 유죄 57%로 확정됐습니다.
판 결 문· 변론에서 승격
자식 피땀 흘려 모은 돈 손대는 부모가 어디 있간디유. 이건 엄연한 절도유. 당장 돌려받으슈.
2026. 9. 17.
부장판사과묵한 원로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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