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들이 제 차를 카셰어링 앱에 올려서 주말마다 모르는 사람이 탑니다. "아빠 주말엔 안 타잖아" — 잘잘못
가족사건 제23AC호
대학생 아들이 제 차를 카셰어링 앱에 올려서 주말마다 모르는 사람이 탑니다. "아빠 주말엔 안 타잖아"
사건 속 글쓴이 · 40대 · 남 · 충남⏳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가족 사건
🙍
나 ·글쓴이
고소했어요
⚡
🧒
피고 ·아들
잘못했나요?
대학생 아들이 제 차를 카셰어링 앱에 올려서 주말마다 모르는 사람이 탑니다. "아빠 주말엔 안 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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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충남에서 공장 관리직 하는 외벌이 가장입니다. 아들은 서울에서 대학 다니고 방학이라 집에 내려와 있어요.
사건 속 대사로 →
사건 속 한마디1/3
아들 방 가서 물어보니 …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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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 그거 오늘 예약 있어서 ”
사건 속 한마디2/3
아들한테 내리라고 했더니 …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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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그럼 용돈 다시 줄 거야? ”
사건 속 한마디3/3
아내는 … 하고 아들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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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애가 자기 힘으로 벌겠다는데 왜 그래 ”
글쓴이의 주장
“아들이 잘못한 겁니까, 제가 꽉 막힌 겁니까?”
사건의 숫자
카셰어링 대여료4만 5천원
카셰어링 횟수7번
번 총수입31만원
늘어난 주행거리380km
이제 당신 차례
아들, 잘못했나요?
대학생 아들이 제 차를 카셰어링 앱에 올려서 주말마다 모르는 사람이 탑니다. "아빠 주말엔 안 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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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공장 관리직 하는 외벌이 가장입니다. 아들은 서울에서 대학 다니고 방학이라 집에 내려와 있어요.
지난 토요일 아침에 마트 가려고 나갔는데 차가 없었습니다. 아들 방 가서 물어보니 "아 그거 오늘 예약 있어서" 하더라고요. 알고 보니 3주 전부터 제 차를 개인 간 카셰어링 앱에 올려놨답니다. 하루 4만5천원. 지금까지 7번 나갔고 31만원 벌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해요.
차 키는 현관 서랍에 있고 앱에 차 등록할 때 제 차량등록증을 사진 찍어 올렸다는데 그건 제 서류함에서 꺼낸 거예요. 보험은 앱에서 하루치가 자동으로 들어간다고는 하는데 제 자동차보험 특약이 어떻게 되는 건지 저는 모릅니다.
아들 말은 이래요. "아빠 평일은 회사 통근버스 타고 주말에도 거의 안 나가잖아. 세워두면 뭐해. 용돈 안 달라고 내가 버는 거야."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저 주말에 차 거의 안 씁니다. 용돈도 작년부터 줄였어요. 물가는 오르는데 제 월급은 그대로라서요.
근데 지난주 차 받아보니 뒷좌석에 모르는 사람 과자 부스러기가 있고 주행거리가380km 늘어 있었습니다. 누가 어디를 갔다 온 건지 저는 모릅니다. 블랙박스 보니까 20대 남자 넷이 타고 고속도로 타더라고요. 제 차가 그렇게 굴러다니는 걸 보고 있으니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아들한테 내리라고 했더니 "그럼 용돈 다시 줄 거야?" 합니다. 아내는 "애가 자기 힘으로 벌겠다는데 왜 그래" 하고 아들 편이에요.
아들이 잘못한 겁니까, 제가 꽉 막힌 겁니까?
추가) 아들이 번 돈으로 제 차 세차를 두 번 했답니다. 그건 고맙게 생각합니다.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