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학년 딸이 제 마일리지 18만을 남친과 유럽 왕복 두 장으로 먼저 발권해놨습니다. "아빠 출장 가면 또 쌓이잖아" — 잘잘못
가족사건 제20BA호
대학 2학년 딸이 제 마일리지 18만을 남친과 유럽 왕복 두 장으로 먼저 발권해놨습니다. "아빠 출장 가면 또 쌓이잖아"
사건 속 글쓴이 · 40대 · 남 · 서울⏳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가족 사건
🙍
나 ·글쓴이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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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딸
잘못했나요?
대학 2학년 딸이 제 마일리지18만을 남친과 유럽 왕복 두 장으로 먼저 발권해놨습니다. "아빠 출장 가면 또 쌓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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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금융권에서 부장으로 일하고 딸 하나 키웁니다. 딸바보 맞아요. 그래서 더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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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1
취소하면 수수료 두 장에 6만 마일이 날아가고, 두면 제 20주년 여행이 딸 남친 여행이 됩니다. 추가) 딸이 …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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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빠 그러면 내 등록금도 투자라고 생각하지 마 ”
글쓴이의 주장
“제가 10년 동안 새벽 비행기 타고 다닌 게 쌓인 겁니다. 그걸 딸이 남친이랑 쓰는 걸 앱 알림으로 알았어요. 취소하면 수수료 두 장에 6만 마일이 날아가고, 두면 제 20주년 여행이 딸 남친 여행이 됩니다.”
사건의 숫자
글쓴이 누적 마일리지18만
결혼 연수20주년
남친 교제 기간5개월
출장 다닌 기간10년
취소 시 수수료6만 마일
이제 당신 차례
딸, 잘못했나요?
대학 2학년 딸이 제 마일리지 18만을 남친과 유럽 왕복 두 장으로 먼저 발권해놨습니다. "아빠 출장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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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 부장으로 일하고 딸 하나 키웁니다. 딸바보 맞아요. 그래서 더 글 씁니다.
출장이 많아서 항공 마일리지가18만 정도 쌓여 있었습니다. 내년 봄에 아내랑 결혼 20주년으로 유럽 한 번 가자고 둘이 얘기해둔 게 있었어요. 비즈니스는 못 돼도 이코노미 두 장은 되겠다 하고요. 아내는 신혼여행 이후로 비행기를 세 번 탔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항공사 앱 알림이 떴습니다. '보너스 항공권 발권 완료'. 파리 왕복 두 장, 탑승자 딸 이름이랑 모르는 남자 이름. 가족 마일리지 합산 등록을 작년에 해줬는데 그걸로 딸이 자기 폰에서 발권한 거였습니다.
딸한테 전화했더니 "아빠 2월에 또 출장 가잖아. 그럼 또 쌓이는데 뭐. 그리고 그거 어차피 안 쓰고 있었잖아" 합니다. 남친은 사귄 지 5개월이고 저는 얼굴도 못 봤습니다.
아내한테 말했더니 아내는 "애가 그 정도 계산은 하고 썼겠지. 우리 여행은 돈으로 가면 되잖아" 합니다. 돈으로 가면 되죠.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요.
제가 10년 동안 새벽 비행기 타고 다닌 게 쌓인 겁니다. 그걸 딸이 남친이랑 쓰는 걸 앱 알림으로 알았어요. 취소하면 수수료 두 장에 6만 마일이 날아가고, 두면 제 20주년 여행이 딸 남친 여행이 됩니다.
추가) 딸이 "아빠 그러면 내 등록금도 투자라고 생각하지 마" 하네요. 이게 지금 할 말인가요.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