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가 제 김치를 가져갈 때마다 저울에 달아 3만원씩 보내더니, 그 김치가 사돈댁 식탁에 올라가 있었어요. "값은 치렀잖아요" — 잘잘못
시댁·처가사건 제0AB2호
사위가 제 김치를 가져갈 때마다 저울에 달아 3만원씩 보내더니, 그 김치가 사돈댁 식탁에 올라가 있었어요. "값은 치렀잖아요"
사건 속 글쓴이 · 50대 · 여 · 대구⏳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시댁·처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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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글쓴이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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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고 ·사위
잘못했나요?
사위가 제 김치를 가져갈 때마다 저울에 달아 3만원씩 보내더니, 그 김치가 사돈댁 식탁에 올라가 있었어요. "값은 치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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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대구 사는 50대 엄마예요. 딸이 작년에 결혼해서 같은 대구에 살아요. 사위는 서른셋이고 회사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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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2
딸은 … 해서 그 뒤로는 말 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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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엄마 그냥 받아줘, 오빠 성격이 그래 ”
사건 속 한마디2/2
사돈 어머님이 … 하시면서 웃으시는데 저는 그 자리에서 숟가락을 못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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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 어머님
“우리 며느리 친정 김치가 맛있어서 매번 얻어먹네 ”
글쓴이의 주장
“저는 딸 먹이려고 담근 거예요. 그걸 3만원 받고 판 사람이 된 건가요. 사위 말이 틀린 건 없는 것 같은데 밤에 잠이 안 와요. 돈을 받은 제가 잘못인지, 저울에 올린 사위가 잘못인지 모르겟어요.”
사건의 숫자
입금한 김치값3만원
글쓴이가 받은 김치값30만원 조금 넘어요
김치 무게3.4kg
나30만원 조금 넘어요사위 3만원
이제 당신 차례
사위, 잘못했나요?
사위가 제 김치를 가져갈 때마다 저울에 달아 3만원씩 보내더니, 그 김치가 사돈댁 식탁에 올라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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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는 50대 엄마예요. 딸이 작년에 결혼해서 같은 대구에 살아요. 사위는 서른셋이고 회사 다녀요.
김치는 제가 담가요. 딸이 신혼 때부터 한 달에 한두 번 와서 통에 담아 가는데, 사위가 어느 날부터 통을 들고 나가면서 저울에 올려요. 그 집 주방 저울을 차에 싣고 와서요. 그러고 그날 저녁에 입금이 돼요. 메모에 '김치 3.4kg10월'. 3만원이에요. 처음엔 됐다고 돌려보냈는데 또 들어와요. "장모님 그냥 받으세요. 저희 집은 그렇게 해요" 하더라구요. 딸은 "엄마 그냥 받아줘, 오빠 성격이 그래" 해서 그 뒤로는 말 안 했어요. 1년 가까이 그렇게 받은 돈이 30만원 조금 넘어요.
지난 주말에 사돈 어머님 생신이라 저희 부부도 초대받아 갔어요. 식탁에 제 김치가 올라와 있는 거예요. 제 통이에요. 제가 쓰는 뚜껑 파란 통. 사돈 어머님이 "우리 며느리 친정 김치가 맛있어서 매번 얻어먹네" 하시면서 웃으시는데 저는 그 자리에서 숟가락을 못 들었어요. 매번이라 하셨어요.
돌아오는 길에 사위한테 물었어요. 그 김치 어머님 드리는 거냐고. 사위가 "네, 저희 엄마도 좋아하셔서요. 값은 치렀잖아요. 제가 산 김치 어디 주는지까지 말씀드려야 해요?" 하더라구요. 딸은 옆에서 아무 말도 안 했어요.
저는 딸 먹이려고 담근 거예요. 그걸 3만원 받고 판 사람이 된 건가요. 사위 말이 틀린 건 없는 것 같은데 밤에 잠이 안 와요. 돈을 받은 제가 잘못인지, 저울에 올린 사위가 잘못인지 모르겟어요.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