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때 제가 한 말을 녹음해뒀다가 처남 가족 앞에서 틀어버린 아내 "증거야 증거" — 잘잘못 국민재판
부부판결 확정사건 제EFC9호
부부싸움 때 제가 한 말을 녹음해뒀다가 처남 가족 앞에서 틀어버린 아내 "증거야 증거"
사건 속 남편 · 40대 · 남 · 서울판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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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편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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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아내
잘못했나요?
부부싸움 때 제가 한 말을 녹음해뒀다가 처남 가족 앞에서 틀어버린 아내 "증거야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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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결혼 11년차 금융권 다니는 남편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처남 가족이 저희 집에 와서 점심을 먹었는데, 식사 끝나고 아내가 갑자기 처남한테 "오빠, 내가 요즘 어떤 대접 받고 사는지 들어봐" 하더니 폰으로 녹음 파일을 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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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3
지난 일요일에 처남 가족이 저희 집에 와서 점심을 먹었는데, 식사 끝나고 아내가 갑자기 처남한테 … 하더니 폰으로 녹음 파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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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오빠, 내가 요즘 어떤 대접 받고 사는지 들어봐 ”
사건 속 한마디2/3
…, "그럴 거면 나가서 돈이나 벌어와" 이 두 마디가 그대로 나왔고, 처남댁이랑 조카 둘까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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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네가 집에서 하는 게 뭐냐 ”
사건 속 한마디3/3
제가 … 했더니 아내가 "당신이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계속 우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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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지금 뭐 하는 거야 ”
남편의 주장
“집에서 부부싸움을 녹음해둔다는 것 자체가 소름이고, 그걸 가족 앞에서 튼 건 더 그렇습니다. 아내는 "또 기억 안 난다고 할까 봐 그랬다"는데, 제 눈엔 처가에 일러바치려고 모아둔 증거로만 보여서 정이 떨어집니다.…”
사건의 숫자
부부 결혼 기간11년차
부부싸움 시점3주 전
남편 귀가 시간밤 12시
이제 당신 차례
아내, 잘못했나요?
부부싸움 때 제가 한 말을 녹음해뒀다가 처남 가족 앞에서 틀어버린 아내 "증거야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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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차 금융권 다니는 남편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처남 가족이 저희 집에 와서 점심을 먹었는데, 식사 끝나고 아내가 갑자기 처남한테 "오빠, 내가 요즘 어떤 대접 받고 사는지 들어봐" 하더니 폰으로 녹음 파일을 틀었어요.
3주 전 부부싸움 때 제가 한 말이었습니다. "네가 집에서 하는 게 뭐냐", "그럴 거면 나가서 돈이나 벌어와" 이 두 마디가 그대로 나왔고, 처남댁이랑 조카 둘까지 다 있는 자리였어요. 솔직히 제가 그 말을 한 건 맞습니다. 그날 야근하고 밤 12시에 들어왔는데 식탁에 아무것도 없다고 아내가 소리를 질러서 저도 폭발한 거였고요. 그 앞부분은 녹음에 안 들어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뭐 하는 거야" 했더니 아내가 "당신이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계속 우기잖아. 증거 있으니까 튼 거야" 하더라고요. 제가 우긴 건 그 말을 안 했다는 게 아니라 문맥을 잘라서 쓰지 말라는 거였는데요. 처남은 민망했는지 "매형 그래도 그건 좀…" 하고 말았고 분위기는 박살났습니다.
집에서 부부싸움을 녹음해둔다는 것 자체가 소름이고, 그걸 가족 앞에서 튼 건 더 그렇습니다. 아내는 "또 기억 안 난다고 할까 봐 그랬다"는데, 제 눈엔 처가에 일러바치려고 모아둔 증거로만 보여서 정이 떨어집니다. 제가 그런 말을 한 거랑 별개로, 이건 아내가 선을 넘은 거 아닌가요?
유죄63%부부싸움 녹음을 처남 가족 앞에서 튼 건 선 넘었다37% 무죄말을 부인해서 증거를 틀었을 뿐 아내 잘못 아니다
82명 판결
다른 사건에서도 내 판단은 같을까요?
다음 사건 ·육아 기록 앱 '야간 수유' 14건이 전부 남편 이름이었습니다. 시어머니께 그 화면 보여드리면서 "요즘 밤엔 제가 해요" — 지금 재판 중이라 당신의 판결이 판세에 들어갑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짧게만 씁니다.
판결 보고 둘 다 할 말이 없어서 그날 밤 처음으로 제대로 얘기했습니다. 제가 먼저 그날 한 말 사과했고, 아내도 처남 앞에서 튼 건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녹음 파일은 같이 지웠고요.
근데 지난 주말 처남 집들이에 갔더니 처남댁이 웃으면서 "매형 요즘은 집에서 하는 게 뭐냐 소리 안 하세요?" 하더라고요. 아내도 저도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파일은 지웠는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기억은 못 지우는 거더군요. 그건 제가 감당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판 결 문· 변론에서 승격
집에서 싸운 걸 녹음해뒀다가 처남 앞에서 트는 건 증거 수집이 아니라 망신주기죠. 문맥 잘랐다는 말도 일리 있고요
2026. 10. 8.
부장판사합리적인 서기2735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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