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친정엄마께 현관 비번을 드리고, 저희 어머니한테는 "오시기 전에 꼭 연락" 규칙을 세웠습니다 — 잘잘못
부부사건 제E665호
아내는 친정엄마께 현관 비번을 드리고, 저희 어머니한테는 "오시기 전에 꼭 연락" 규칙을 세웠습니다
사건 속 남편 · 30대 · 남 · 경북⏳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부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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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편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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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아내
잘못했나요?
아내는 친정엄마께 현관 비번을 드리고, 저희 어머니한테는 "오시기 전에 꼭 연락" 규칙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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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올해 결혼한 제조업 대리입니다. 신혼집은 처가에서 차로 15분, 본가에서 40분 거리고요.
사건 속 대사로 →
사건 속 한마디1/3
결혼하고 두 달쯤 됐을 때 아내가 …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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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우리 엄마가 반찬 가져다주실 때 우리 없으면 못 들어오니까 비번 알려드렸어 ”
사건 속 한마디2/3
그런데 지난달에 저희 어머니가 … 하셨을 때 아내가 "어머님, 저희 없을 때는 좀 그러니까 오시기 전에 꼭 연락 주세요" 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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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가는 길에 들르겠다 ”
사건 속 한마디3/3
제가 … 했더니 아내가 "엄마는 반찬만 넣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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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장모님은 비번 알려드리고 우리 엄마는 연락하고 오라는 건 좀 다르지 않냐 ”
남편의 주장
“장남이라 어머니한테 더 미안합니다. 어머니는 아무 말씀 안 하시는데 지난 추석에 "너희 집은 내가 가도 되는 집이냐" 하고 웃으셨습니다. 웃으신 게 더 걸립니다. 아내가 틀렸다고까지는 못 하겠는데 이게 공평한 겁니…”
사건의 숫자
신혼집-처가 거리15분
신혼집-본가 거리40분
이제 당신 차례
아내, 잘못했나요?
아내는 친정엄마께 현관 비번을 드리고, 저희 어머니한테는 "오시기 전에 꼭 연락" 규칙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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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결혼한 제조업 대리입니다. 신혼집은 처가에서 차로 15분, 본가에서 40분 거리고요.
결혼하고 두 달쯤 됐을 때 아내가 "우리 엄마가 반찬 가져다주실 때 우리 없으면 못 들어오니까 비번 알려드렸어" 했습니다. 그때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장모님이 반찬을 자주 해주시는 건 사실이고 고맙기도 하고요. 지금은 평일 낮에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다녀가십니다. 냉장고에 반찬 넣고 가끔 세탁물도 개놓고 가십니다.
그런데 지난달에 저희 어머니가 "가는 길에 들르겠다" 하셨을 때 아내가 "어머님, 저희 없을 때는 좀 그러니까 오시기 전에 꼭 연락 주세요" 했습니다. 어머니는 알겠다고 하셨는데 그 뒤로 한 번도 안 오셨습니다. 제가 "장모님은 비번 알려드리고 우리 엄마는 연락하고 오라는 건 좀 다르지 않냐" 했더니 아내가 "엄마는 반찬만 넣고 가. 어머님은 저번에 오셨을 때 안방 서랍 열어보셨잖아. 그건 달라" 합니다.
서랍 얘기는 맞습니다. 결혼 초에 어머니가 오셔서 "이불 어디 넣었냐" 하면서 서랍을 여신 적이 있고 아내가 그걸 많이 불편해했습니다. 저도 그건 어머니께 말씀드렸고요. 그런데 그 한 번으로 '우리 엄마는 비번, 네 엄마는 예약'이 되는 겁니까.
아내는 "내 공간을 내가 편한 사람한테 여는 게 뭐가 문제야. 당신도 어머님 오시면 불편하다고 했잖아" 합니다. 제가 불편하다고 한 건 서랍 사건 때 한 번입니다. 그걸로 영구 규칙이 된 건 제가 말한 게 아닙니다.
장남이라 어머니한테 더 미안합니다. 어머니는 아무 말씀 안 하시는데 지난 추석에 "너희 집은 내가 가도 되는 집이냐" 하고 웃으셨습니다. 웃으신 게 더 걸립니다. 아내가 틀렸다고까지는 못 하겠는데 이게 공평한 겁니까.
추가) 장모님 반찬 고맙고 그만 오시라는 게 아닙니다. 기준을 양가 똑같이 하자는 겁니다. 둘 다 비번이든 둘 다 연락이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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