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 가족검진 배우자 자리를 "넌 은행 검진 있잖아" 하고 시어머니로 바꿨습니다. 저한텐 검진 끝나고 말했어요 — 잘잘못
부부사건 제C9D6호
남편이 회사 가족검진 배우자 자리를 "넌 은행 검진 있잖아" 하고 시어머니로 바꿨습니다. 저한텐 검진 끝나고 말했어요
사건 속 아내 · 30대 · 여 · 부산⏳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부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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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내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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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남편
잘못했나요?
남편이 회사 가족검진 배우자 자리를 "넌 은행 검진 있잖아" 하고 시어머니로 바꿨습니다. 저한텐 검진 끝나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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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부산에서 은행 다니고 결혼 5년차 맞벌이예요. 애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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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3
9월 말에 남편이 … 해서 저는 당연히 제 이름인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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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올해 검진 신청했어 ”
사건 속 한마디2/3
근데 지난주에 시어머니가 전화하셔서 … 하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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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얘 검진 잘 받았다, 아범이 챙겨줘서 ”
사건 속 한마디3/3
신청하기 전에 … 한 마디면 됐을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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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올해는 엄마 넣을게, 너 은행 거 받아 ”
아내의 주장
“시어머니 검진 받으시는 거 반대 안 해요. 저도 어머니 위염 걱정돼요. 근데 제 자리를 제 몰래 빼서 드리는 거랑, 저한테 먼저 말하고 드리는 거랑은 다르지 않나요. 남편은 "결과는 똑같은데 왜 그걸로 서운해하냐"…”
사건의 숫자
부부 결혼 기간5년차
회사 지원율70%
검진 본인 부담금15만원 정도
가 함께 받은 기간4년 동안
은행 검진 신청 마감9월 15일
이제 당신 차례
남편, 잘못했나요?
남편이 회사 가족검진 배우자 자리를 "넌 은행 검진 있잖아" 하고 시어머니로 바꿨습니다. 저한텐 검진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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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은행 다니고 결혼 5년차 맞벌이예요. 애는 없어요.
남편 회사가 매년 10월에 종합검진을 해주는데 배우자도 같이 받을 수 있어요. 회사가 70% 내주고 본인 부담이15만원 정도요. 결혼하고 4년 동안 저도 같이 받았어요. 저희 은행도 검진이 있긴 한데 기본 항목만이고 남편 회사 건 위내시경·복부초음파까지 들어가서 저는 그걸로 받고 은행 건 안 받았거든요.
9월 말에 남편이 "올해 검진 신청했어" 해서 저는 당연히 제 이름인 줄 알았어요. 근데 지난주에 시어머니가 전화하셔서 "얘 검진 잘 받았다, 아범이 챙겨줘서" 하시는 거예요. 무슨 소리냐 했더니 남편이 배우자 자리를 '직계가족' 으로 바꿔서 시어머니를 넣었대요. 회사 규정상 배우자 아니면 부모 중 한 명이 가능하다구요.
남편한테 물어보니까 "엄마 작년에 위염 있다고 하셨잖아. 넌 은행 검진 있고. 어차피 한 자리인데 더 필요한 사람이 받는 게 맞지" 하더라구요. 저는 말 한마디 못 들었어요. 신청하기 전에 "올해는 엄마 넣을게, 너 은행 거 받아" 한 마디면 됐을 일이에요. 검진이 끝나고 시어머니 전화로 알았어요.
그리고 저 은행 검진 신청 기간 지났어요. 9월15일까지였는데 저는 남편 회사 걸로 받을 줄 알고 안 했거든요. 올해 저는 검진 없어요. 남편은 "내년에 받으면 되지" 해요.
시어머니 검진 받으시는 거 반대 안 해요. 저도 어머니 위염 걱정돼요. 근데 제 자리를 제 몰래 빼서 드리는 거랑, 저한테 먼저 말하고 드리는 거랑은 다르지 않나요. 남편은 "결과는 똑같은데 왜 그걸로 서운해하냐"고 해요.
추가) 15만원은 남편 용돈에서 나갔대요. 그래서 "내 돈으로 내 엄마 검진 해드린 건데" 라고도 하네요. 그 자리가 생기는 게 '배우자' 라서인 건 생각 안 하는 것 같아요.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