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제 명의 마이너스통장에서 500만원을 꺼내 친구 치킨집 오픈 자금으로 빌려줬습니다. 이자는 제 월급에서 나가요. "네 통장이 한도가 더 높잖아" — 잘잘못
부부사건 제A881호
남편이 제 명의 마이너스통장에서 500만원을 꺼내 친구 치킨집 오픈 자금으로 빌려줬습니다. 이자는 제 월급에서 나가요. "네 통장이 한도가 더 높잖아"
사건 속 아내 · 30대 · 여 · 부산⏳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부부 사건
👩
나 ·아내
고소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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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남편
잘못했나요?
남편이 제 명의 마이너스통장에서500만원을 꺼내 친구 치킨집 오픈 자금으로 빌려줬습니다. 이자는 제 월급에서 나가요. "네 통장이 한도가 더 높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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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결혼 5년차 맞벌이고 아이는 없습니다. 은행에서 대리로 일하고 있어서 직원 우대로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3천까지 나와 있어요. 비상용으로 열어두고 거의 안 썼습니다.
사건 속 대사로 →
사건 속 한마디1/2
두 달 뒤라던 날짜는 지난주였습니다. 친구는 …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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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오픈하고 한 달은 적자라 다음 달에 ”
사건 속 한마디2/2
제 신용등급은 제가 5년 동안 연체 한 번 없이 만든 건데, 그걸 남편 친구 치킨집 창업 비용으로 쓰는 결정을 저 없는 데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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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그럼 친구가 망하길 바랐냐, 500이 그렇게 아깝냐 ”
아내의 주장
“남편은 "그럼 친구가 망하길 바랐냐, 500이 그렇게 아깝냐"고 합니다. 아까운 게 아니라 물어봤어야죠. 제가 쪼잔한 건가요?”
사건의 숫자
마이너스통장 한도3천
출금한 돈500만원
마이너스통장 한도1천
급여서 빠지는 이자월 2만 몇천원
나월 2만 몇천원남편 500만원
이제 당신 차례
남편, 잘못했나요?
남편이 제 명의 마이너스통장에서 500만원을 꺼내 친구 치킨집 오픈 자금으로 빌려줬습니다. 이자는 제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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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맞벌이고 아이는 없습니다. 은행에서 대리로 일하고 있어서 직원 우대로 마이너스통장 한도가 3천까지 나와 있어요. 비상용으로 열어두고 거의 안 썼습니다.
지난달 25일에 앱 알림이 떴어요. 마이너스통장 출금 500만원. 제가 한 게 아니라서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바로 지점에 전화했는데, 이체 내역이 남편 친구 이름이었습니다. 남편한테 물었더니 "아 그거 OO이 치킨집 오픈 자금 모자란다고 해서. 두 달 뒤에 준대" 하더라구요. 제 폰 공인인증서는 남편이 가끔 대신 쓸 일이 있어서 비번을 알고 있었어요.
왜 제 통장이냐고 했더니 "내 건 한도 1천이고 그것도 다 썼잖아. 네 건 한도 높고 금리도 싸고. 어차피 우리 돈 아니야?" 합니다. 우리 돈 맞아요. 근데 이자는 제 급여계좌에서 빠져요. 월 2만 몇천원이에요.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제 신용으로 빌린 돈을 제가 모르는 사람 사업에 넣은 게 문제라고 했더니 "OO이가 모르는 사람이야? 우리 결혼식 사회 본 애잖아" 이래요.
두 달 뒤라던 날짜는 지난주였습니다. 친구는 "오픈하고 한 달은 적자라 다음 달에" 했답니다. 남편은 "장사 처음 하면 다 그래" 하고요.
은행 다니는 입장에서 제일 열받는 건, 남편이 제 통장을 자기 통장보다 조건이 좋은 '자원'으로 봤다는 거예요. 제 신용등급은 제가 5년 동안 연체 한 번 없이 만든 건데, 그걸 남편 친구 치킨집창업 비용으로 쓰는 결정을 저 없는 데서 했어요.
남편은 "그럼 친구가 망하길 바랐냐, 500이 그렇게 아깝냐"고 합니다. 아까운 게 아니라 물어봤어야죠. 제가 쪼잔한 건가요?
추가) 공인인증서 비번은 바꿨습니다. 남편은 그걸 더 서운해합니다.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