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횟집 단골들한테 제 건강검진 결과를 돌렸습니다. "지방간 2단계니까 사장님한테 술 권하지 마세요" 카운터에 종이까지 붙였어요 — 잘잘못
부부사건 제A2BC호
아내가 횟집 단골들한테 제 건강검진 결과를 돌렸습니다. "지방간 2단계니까 사장님한테 술 권하지 마세요" 카운터에 종이까지 붙였어요
사건 속 남편 · 40대 · 남 · 부산⏳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부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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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편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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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아내
잘못했나요?
아내가횟집 단골들한테 제 건강검진 결과를 돌렸습니다. "지방간 2단계니까 사장님한테 술 권하지 마세요" 카운터에 종이까지 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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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부산에서 횟집12년 합니다. 아내랑 같이 하고요. 지난달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2단계, 간수치 높다고 나왔습니다. 술 줄이라는 소견이었고요. 저도 압니다. 횟집 사장이 손님이 주는 술 안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단골 열 분이면 열 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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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3
그날부터 손님들이 … 하고 술잔 거두고, 어떤 분은 "그 정도면 가게 접어야 되는 거 아이가" 하고 농담하고, 옆 가게 사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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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사장, 간 괜찮나 ”
사건 속 한마디2/3
단골 한 분은 … 하고 그 뒤로 안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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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사모님이 저렇게까지 하는 거 보니 심각한 거네 ”
사건 속 한마디3/3
제가 "떼라…당신이 안 끊으니까 내가 끊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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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했더니 아내가 ”
남편의 주장
“지금 종이는 떼긴 했는데 단톡방에 올린 건 그대로 있습니다.”
사건의 숫자
횟집 운영 기간12년
단골 단톡방 인원30명
이제 당신 차례
아내, 잘못했나요?
아내가 횟집 단골들한테 제 건강검진 결과를 돌렸습니다. "지방간 2단계니까 사장님한테 술 권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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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횟집12년 합니다. 아내랑 같이 하고요. 지난달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2단계, 간수치 높다고 나왔습니다. 술 줄이라는 소견이었고요. 저도 압니다. 횟집 사장이 손님이 주는 술 안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단골 열 분이면 열 잔입니다.
근데 아내가 검진 결과지를 복사해서 카운터 옆에 붙여놨습니다. A4로 "사장님 지방간 2단계입니다. 술 권하지 말아주세요 - 안주인 올림" 이렇게요. 그리고 단골 단톡방에도 올렸습니다. 거기 30명 있습니다.
그날부터 손님들이 "사장, 간 괜찮나" 하고 술잔 거두고, 어떤 분은 "그 정도면 가게 접어야 되는 거 아이가" 하고 농담하고, 옆 가게 사장까지 알고 있습니다. 단골 한 분은 "사모님이 저렇게까지 하는 거 보니 심각한 거네" 하고 그 뒤로 안 오십니다.
제 몸 걱정해서 그런 거 압니다. 근데 제 검진 결과는 제 겁니다. 제가 "떼라" 했더니 아내가 "당신이 안 끊으니까 내가 끊는 거야. 애들 아빠 간 망가지는 거 보고만 있으라고?" 합니다. 두 아들도 "엄마가 맞지" 합니다.
술 안 받으면 되는 거 아니냐 하실 텐데, 12년 단골한테 "저 술 못 받습니다" 하는 거랑 아내가 벽에 붙이는 거랑은 다릅니다. 제 간이 제 겁니까 아내 겁니까.
지금 종이는 떼긴 했는데 단톡방에 올린 건 그대로 있습니다.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