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팔았습니다. 글 올리고 판결이 갈리는 걸 봤습니다. 제 편 들어주신 분들 댓글을 아내한테 보여주려다 말았습니다. 그걸 들이밀어서 이기면 뭐가 남나 싶어서요. 지난 주말에 아들 태권도 승급 심사가 있었습니다. 아내가 못 가고 제가 갔는데 앞줄에서 애가 저를 계속 쳐다보더군요. 끝나고 나와서 "아빠 나 오늘 잘했지" 하는데 그 얼굴 보고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집에 와서 중고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8년 탄 거라 62만원 받았습니다. 180 주고 산 건데요. 아내는 아무 말 안 했습니다. 고맙다는 말도 없었고, 그날 저녁에 제육볶음을 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겁니다. 그게 그 사람 방식인 건 압니다. 다만 어제 카드값 문자가 왔는데 필라테스는 그대로 나가더군요. 저는 아무 말 안 했습니다. 일요일 새벽에 눈이 떠졌습니다. 나갈 데가 없어서 베란다에 한참 앉아 있다가 들어왔습니다. 추가) 제가 진 게 아니라 접은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판 결 문· 변론에서 승격
지금 자전거는 연막이고 문제점은 따로있는듯한데요…집사람은 아무것도 안하고 월에 14만원짜리 필테하면서 내 자전거핑계댄다 라고밖에 들리지않는… 사실 두분은 돈이 문제가 아닌것같고요..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중요할것같읍니다… 집안일도 힘들고 바깥일도 힘든거 서로 인정하셔야할듯
2026. 8. 21.
부장판사매서운 배심원4540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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