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짧게만 씁니다. 추석 당일에 시댁 식구들 다 모였을 때 시아버지가 진짜로 다시 꺼내셨어요. "연금 얘기는 명절 끝나고 며느리랑 따로 하자" 하시면서요. 농담이라던 게 '따로 하자'가 됐어요. 남편이 그 자리에선 "아빠 그건 우리 둘이 먼저 얘기할게요" 하고 막아줬어요. 그건 고마웠어요. 근데 집에 오는 차에서 "나 오늘 잘했지? 이제 서운한 거 없지?" 하길래 아무 말도 못 했어요. 막아준 거랑 처음에 띄운 거랑 퉁쳐지는 건지 모르겠어요. 연결은 해제했는데 시아버지 머릿속 숫자는 해제가 안 되네요.
판 결 문· 변론에서 승격
동의 없이 오픈을 한건 잘못이 맞아요 근데 결혼까지 하셨는데 남의 부모님이라 하시기엔 조금.. 어쨋든 유죄 드립니다.
2026. 9. 25.
대법관권지용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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