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제 주기 앱을 공유받더니 회식이랑 골프를 전부 그 주에 몰아 잡아요. "그때 너 나랑 있어도 예민하잖아" — 잘잘못 국민재판
부부판결 확정사건 제58EC호
남편이 제 주기 앱을 공유받더니 회식이랑 골프를 전부 그 주에 몰아 잡아요. "그때 너 나랑 있어도 예민하잖아"
사건 속 아내 · 30대 · 여 · 부산판결 확정
📋 잘잘못 브리핑 ·부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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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내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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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남편
잘못했나요?
남편이 제 주기 앱을 공유받더니 회식이랑 골프를 전부 그 주에 몰아 잡아요. "그때 너 나랑 있어도 예민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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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결혼 5년차 맞벌이예요. 애는 없어요. 작년 겨울에 남편이 커플 캘린더 쓰자고 해서 깔았는데, 그때 제 주기 앱도 연동해달라고 했어요. 저는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 그 주엔 진통제 먹고 누워 있거든요. 남편 말이 "네가 힘든 주에 내가 미리 알면 좋잖아" 였고 저도 그게 배려라고 생각했…
사건 속 대사로 →
사건 속 한마디1/3
남편 말이 … 였고 저도 그게 배려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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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네가 힘든 주에 내가 미리 알면 좋잖아 ”
사건 속 한마디2/3
그날 … 톡 했는데 답이 아침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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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약 없어 ”
사건 속 한마디3/3
… 제가 이걸 얘기하니까 남편이 "그러면 앱 공유를 왜 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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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미안 잤다 ”
아내의 주장
“남편 말대로 이게 합리적인 배려인지, 아니면 제가 제일 아픈 주를 골라서 혼자 두는 건지 판결 부탁드려요. 친구들은 반은 "그럴 수도 있지" 반은 "그건 좀 아니다" 라서 여기 왔어요.”
사건의 숫자
부부 결혼 연차5년차
골프 약속 기간1박
약속 안잡는 기간3주
이제 당신 차례
남편, 잘못했나요?
남편이 제 주기 앱을 공유받더니 회식이랑 골프를 전부 그 주에 몰아 잡아요. "그때 너 나랑 있어도 예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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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맞벌이예요. 애는 없어요. 작년 겨울에 남편이 커플 캘린더 쓰자고 해서 깔았는데, 그때 제 주기 앱도 연동해달라고 했어요. 저는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 그 주엔 진통제 먹고 누워 있거든요. 남편 말이 "네가 힘든 주에 내가 미리 알면 좋잖아" 였고 저도 그게 배려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올해 캘린더를 쭉 넘겨보다가 알았어요.
1월 부서 회식 → 제 주기 둘째 날
2월 대학 동기 골프1박 → 셋째 날
3월 회식, 4월골프 → 전부 그 주
5월 친구 결혼식 뒤풀이 2차까지 → 첫째 날
지난달 워크숍, 자율 참석인데 갔어요 → 둘째 날
여덟 달 중 일곱 달이에요. 우연이 아니잖아요. 물어봤어요. 남편이 "어. 그 주에 너 나랑 있어도 예민하고 어차피 누워 있잖아. 내가 집에 있으면 뭐 해줄 것도 없고 오히려 너 눈치 보여서. 차라리 그때 약속 몰아 잡고 나머지 주에 같이 있는 게 낫지 않아?" 이러는 거예요.
논리가 있는 건 알아요. 실제로 남은 3주는 남편이 약속을 거의 안 잡아요. 근데요, 그 주에 저는 핫팩 갈아주는 사람 한 명이 필요한 거예요. 지난 2월엔 새벽에 진통제 떨어져서 편의점 제가 걸어갔어요. 남편은 골프장 숙소에 있었구요. 그날 "약 없어" 톡 했는데 답이 아침에 왔어요. "미안 잤다"
제가 이걸 얘기하니까 남편이 "그러면 앱 공유를 왜 해줬어. 힘든 주 알면 좋겠다고 한 건 너야" 이러네요. 저는 그 주에 옆에 있어달라고 공유한 거지 그 주를 피하라고 공유한 게 아닌데요. 지금은 앱 연동 끊었어요. 남편은 "그럼 이제 모르고 잡을 텐데 그건 괜찬은 거야?" 하고 어이없어해요.
남편 말대로 이게 합리적인 배려인지, 아니면 제가 제일 아픈 주를 골라서 혼자 두는 건지 판결 부탁드려요. 친구들은 반은 "그럴 수도 있지" 반은 "그건 좀 아니다" 라서 여기 왔어요.
유죄63%제일 아픈 주만 골라 집 비운 남편 잘못37% 무죄힘든 주 피해 약속 잡은 건 배려, 남편 잘못 아님
49명 판결
다른 사건에서도 내 판단은 같을까요?
다음 사건 ·육아 기록 앱 '야간 수유' 14건이 전부 남편 이름이었습니다. 시어머니께 그 화면 보여드리면서 "요즘 밤엔 제가 해요" — 지금 재판 중이라 당신의 판결이 판세에 들어갑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셔서 짧게만 써요.
판결 결과 남편한테 보여줬어요. 처음엔 '반은 내 편이네' 하더니 새벽 편의점 얘기에 달린 댓글들 읽고는 한참 말이 없었어요. 그러고 하는 말이 "그날 톡 온 거 아침에 보고 나도 좀 그랬어" 였어요. 그럼 그때 말하지..
앱은 다시 연동 안 했어요. 대신 이번 달은 제가 먼저 말했어요. 그 주 수요일 회식 빼달라고. 뺐어요. 핫팩도 갈아줬고요. 근데 다음 주에 골프 잡혀 있는 거 보니까 그냥 날짜만 옮긴 거 같기도 하고. 일단 지켜보려구요.
주문. 피고인 남편의 주기 앱 악용 및 방임 행위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다.
이유. 국민 참여 배심원 49명 중 63% 역시 피고인의 유죄를 인정했다. 피고인은 힘든 시기를 미리 챙기겠다는 명목으로 건강 정보를 공유받고도 정작 아내 혼자 새벽에 진통제를 사러 가게 만드는 등 고통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삼았다. 부부의 일정 공유는 도피용 면죄부가 아니라 돌봄을 위한 약속이어야 마땅하다. 피고인은 캘린더의 붉은 표시를 골프 약속 잡는 신호가 아니라 핫팩 데우는 신호로 다시 인식하길 바란다.
2026. 9. 6.
부장판사털털한 배심원3141
判事
之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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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67% · 6명
지역
수도권
유죄 68% · 25명
비수도권
유죄 61% · 18명
프로필을 입력한 판결만 집계 · 집단별 5명 이상일 때 공개
판결 리포트
이 사건은 부부 갈등으로 접수돼 국민 배심원단 49명이 판결에 참여했습니다. 최종 판세는 유죄 63% 대 무죄 37% — 2026년 9월 6일에 유죄 63%로 확정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19명 중 42%, 여성 24명 중 83%가 유죄로 판단해 판결이 크게 갈렸습니다. 세대별로는 30대(유죄 78%)와 40대(유죄 33%)의 시각차가 가장 컸습니다.
성별·세대별 수치는 프로필을 등록한 배심원의 판결만 집계한 것으로, 익명 판결을 포함한 전체 판세와는 모집단이 다릅니다.
판 결 문
주문. 피고인 남편의 주기 앱 악용 및 방임 행위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다. 이유. 국민 참여 배심원 49명 중 63% 역시 피고인의 유죄를 인정했다. 피고인은 힘든 시기를 미리 챙기겠다는 명목으로 건강 정보를 공유받고도 정작 아내 혼자 새벽에 진통제를 사러 가게 만드는 등 고통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삼았다. 부부의 일정 공유는 도피용 면죄부가 아니라 돌봄을 위한 약속이어야 마땅하다. 피고인은 캘린더의 붉은 표시를 골프 약속 잡는 신호가 아니라 핫팩 데우는 신호로 다시 인식하길 바란다.
2026. 9. 6.
부장판사털털한 배심원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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