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제 30년 근속상 축하 자리를 친구들한테 "올해는 안 해요"로 먼저 취소 돌렸습니다. "그 사람들 오면 술값만 200이야" — 잘잘못
부부사건 제54BF호
아내가 제 30년 근속상 축하 자리를 친구들한테 "올해는 안 해요"로 먼저 취소 돌렸습니다. "그 사람들 오면 술값만 200이야"
사건 속 남편 · 50대 · 남 · 충남⏳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부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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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편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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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고 ·아내
잘못했나요?
아내가 제 30년근속상 축하 자리를 친구들한테 "올해는 안 해요"로 먼저 취소 돌렸습니다. "그 사람들 오면 술값만 200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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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충남에서 공장 관리하는 50대입니다. 다음 주에 회사에서 30년근속상을 받습니다. 공장 입사 동기 넷이랑 고향 친구들이 "그날 저녁은 우리가 산다"고 두 달 전부터 날을 잡아놨어요. 제가 그 친구들 자식 결혼식, 부모님 상 다 챙겼고 이번엔 제 차례라고 생각했습니다.
사건 속 대사로 →
사건 속 한마디1/3
공장 입사 동기 넷이랑 고향 친구들이 …고 두 달 전부터 날을 잡아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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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그날 저녁은 우리가 산다 ”
사건 속 한마디2/3
그제 친구가 전화해서 …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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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형수가 올해는 안 한다고 연락 왔던데 무슨 일 있냐 ”
사건 속 한마디3/3
아내가 친구 아내들 단톡에 … 올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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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번엔 가족끼리만 조용히 하기로 했어요, 마음만 받을게요 ”
남편의 주장
“딸들은 "엄마 말이 맞아, 아빠 친구들 모이면 끝이 없잖아" 하고요. 가족끼리 하자는 날이 토요일 점심 한식집이랍니다. 벌써 예약했대요. 사위들도 온다고 합니다.”
사건의 숫자
근속 연수30년
예상 술값200
이제 당신 차례
아내, 잘못했나요?
아내가 제 30년 근속상 축하 자리를 친구들한테 "올해는 안 해요"로 먼저 취소 돌렸습니다. "그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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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공장 관리하는 50대입니다. 다음 주에 회사에서 30년근속상을 받습니다. 공장 입사 동기 넷이랑 고향 친구들이 "그날 저녁은 우리가 산다"고 두 달 전부터 날을 잡아놨어요. 제가 그 친구들 자식 결혼식, 부모님 상 다 챙겼고 이번엔 제 차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제 친구가 전화해서 "형수가 올해는 안 한다고 연락 왔던데 무슨 일 있냐" 합니다. 아내가 친구 아내들 단톡에 "이번엔 가족끼리만 조용히 하기로 했어요, 마음만 받을게요" 올렸답니다. 저는 몰랐습니다. 친구한테 "내가 다시 연락할게" 하고 끊었는데 뭐라고 다시 연락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아내한테 물으니 "그 사람들 오면 2차 3차에 술값만 200이야. 작년에 당신 친구 아들 결혼식 때 그 집에서 받은 거 생각해봐. 딸 둘 시집보낸 지 얼마나 됐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작년에 결혼식 두 번 치르고 통장 비었어요. 근데 이번엔 친구들이 산다고 했고, 제가 30년을 다닌 자리입니다. 2차 3차를 제가 사게 된다 쳐도 그건 제가 정할 문제 아닙니까.
딸들은 "엄마 말이 맞아, 아빠 친구들 모이면 끝이 없잖아" 하고요. 가족끼리 하자는 날이 토요일 점심 한식집이랍니다. 벌써 예약했대요. 사위들도 온다고 합니다.
추가) 아내가 친구 아내들 단톡에 올리기 전에 저한테 한마디라도 했으면 저도 "올해는 조용히 하자" 했을 겁니다. 돈 문제인 거 압니다. 근데 제 친구들이 제 아내한테 먼저 거절당한 게 됐잖아요. 30년 근속에 제 친구들 자리를 아내가 먼저 없앤 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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