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다는 댓글이 몇 개 있어서 짧게만 씁니다. 판결 나온 다음날에 아내가 먼저 얘기를 꺼냈어요. 달력에 표시한 건 제가 언제 힘들었는지 알려고 한 거였다고요. 그 말은 믿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부터는 표시를 제가 하기로 했어요. 특근한 날 저녁은 집에서 먹고, 대신 아무 날이나 하루 골라서 나가기로요. 지난주 금요일에 처음 나갔는데 계산할 때 아내가 카드를 먼저 꺼내더라구요. 그게 뭐라고 좀 웃겼습니다. 바뀐 건 그게 답니다. 판결 결과는 아직 안 보여줬어요.
판 결 문· 변론에서 승격
남편이 열심히 일해서 특근수당 받아오면, 고마워서라도 남편이랑 외식하겠다.. 남편빼고 소고기 먹는 건 남편에 대한 고마움이 없는거임.
2026. 9. 11.
부장판사침착한 서기8495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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