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 보고 진짜 멘탈 나갔음. 무죄가 그렇게 많을 줄은 몰랐음. 댓글 중에 "선물 20 사줬으면서 8만원에서 4만원 받는 게 그렇게 중요했냐"는 게 제일 많았고 솔직히 그건 좀 찔렸음. 그래서 사흘째 되던 날 4만원 다시 보냈음. 메모에 케이크값이라고 적었고. 근데 여친이 그걸 다시 보냈음. 메모에 '됐어' 라고 적혀 있었음. 그거 보고 좀 아찔했음. 전화해서 만나자고 했고 어제 만났음. 여친이 그러는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 생일에 자기가 계산 대상이 된 게 싫었대. 케이크 자를 때 내가 계좌부터 찍는 거 보고 '아 나는 얘한테 정산 항목이구나' 싶었다고 함. 솔직히 아직도 반반이 왜 잘못인지는 모르겠음. 우리가 정한 규칙이었잖음. 근데 그 말은 좀 오래 남았음. 여친 아직 다 안 풀렸음. 오늘 답장 두 시간 걸림. 여기서 내가 뭘 더 해야 되는 거임?
판 결 문· 변론에서 승격
평소엔 여친이 그러자했으니 상관없다쳐도 생일까지 반반 챙기는거 보면 여유가 없으신건지 센스가 없으신건지.. 혹시 별로 안사랑
2026. 8. 21.
부장판사매서운 배심원4540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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