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 봐주신 분들이 많아서 짧게만 씁니다. 냉전 3주차에 여친한테 먼저 카톡이 왔는데 사과가 아니라 "그 편지 아직 있어?"였습니다. 사진 찍어 보내줬더니 다음 날 "다시 읽어보니까 그렇게 나쁜 편지는 아니더라". 이게 끝이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없었고 저도 안 물어봤어요. 딸기 케이크는 발표 다음날 제가 혼자 다 먹었습니다. 근데 여친 스터디 언니가 저를 '보험 남친'이라고 부른다는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 별명은 아직 안 없어졌어요. 합격 축하 자리는 이번 주말에 여친 친구들끼리 따로 한답니다. 저는 안 부르네요.
판 결 문· 변론에서 승격
불합격 했을 때 필요한 건 케익이 아니라 같이 있어주는 거 그뿐임.. 오히려 불합격했는데 그 케익 바로갖다준다?? 진짜 그게 더 석나가긴 할 것 같은데.. ㅋㅋ 이새끼는 나 불합격 할 거 알고 미리 준비해뒀네?? 놀리나 이런 생각 들 듯
2026. 8. 29.
대법관온화한 참견러3144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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