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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01년생, 난 00년생이고 남자친구랑 만난지는 2달정도 되었음.
둘다 직장인이고 만난지 한달정도 되었을때 남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이 너무 많이 나간다고 생각했는지 데이트 통장을 제안했고 난 처음에 우리가 아직 만난지 얼마 안돼서 그만큼 자주 만나서 그럴수도 있으니까 한두달정도 더 본다음에 하자고 데통은 뭔가 정이없다고 거절했음. (평소 데이트 비용 거의 반반)
그런데 여행갔을때 모은 돈으로 같이 썼던게 편하고 소비도 잡히는거 같아서 좋았다면서 다시 한번 더 제안을 하길래 이유가 있겠지 싶으면서도 남자친구가 본인 필요한거, 사고싶은거 쇼핑할때는 씀씀이가 큰데 나한테 쓰는게 아깝나라는 생각이 같이 들어서 서운했는데 한참 얘기한 끝에 해보고 생각하자 싶어서 알겠다고 했음.
데통은 대부분 식비로만 사용했고, 큰 문제없이 잘 사용했음.
평소 대화하다가도 남의 돈이든 자기 돈이든 돈 이야기를 많이 함. 같이 있다가도 "이번달 돈 왜이렇게 많이 썻지", 월급날 다음날 (통신료, 보험료 등) "아 내 돈 다 뜯긴다" 이런식으로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말을 가끔 그리고 많이함.
이전에는 다른 일로 싸워서 남자친구가 풀어주려고 우리집 앞에 온적이 있는데 내가 너무 감동이라고 와줘서 고맙다고 했는데 사온 음료 주면서 "사과의 의미로 내가 사주는거야~" 이런 말을 하길래 그때도 이걸 꼭 말로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든적있음.
결정적으로 며칠전에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일본 출장을 다녀오면서 내 선물을 사왔음.(잠옷, 내가 부탁한 짜잘한것들-내가 부탁한건 다 몇천원 상당)
잠옷은 내 생각해서 사와준거라 너무 감동이었는데 주면서 "이거 비싼거야~ 잘 입어야돼" 라고 하는데 감동이나 고마움 보다 생색을 왜이리 내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음. 그래도 반응은 "왜이리 비싼걸 사왔어~ 고마워 잘 입을게" 라고 했는데 그 뒤에 다 전해주고 하는 말이 "5만원만 보내~"라는 말을 듣고 내가 "아~보내줄게"라고 하니까 "아니야 농담이야"라고 하긴 했지만 농담 반, 진심 반 같아서 선물 받으면서도 기분이 좋지 않았음.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싶은 어린 마음인가 싶어서 이해하다가도 남한테 베푸는게 인색한지 뭐라도 사줄때마다 이런 말을 듣다보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20대 중반인데 이런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게 현타가 와서 글올림
+ 남자친구가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용돈을 받은적이 없고 달라고 해본적도 없다고 얘기한적이 있는데 어릴때 생긴 결핍 때문에 이럴수도 있겠다 싶기도함.
본인한테 투자하고 아낌없이 쓰는건 본인 돈이라서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부분인데 나한테 돈돈하면서 부담을 주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음. 어떻게 해야할까요?
판 결 문· 변론에서 승격
저런 사람들이 요즘 잘쓰는 말 있다던데.. 리턴값이랬나? 투자용어인지 게임용어인지 어디선가 가져와서 쓰는 비용이랑 되돌아오는 비용을 각재고 비교하나봄 돈 쓸때마다 생색내고 아까워하는모습 보이는게 왠지 그래보임. 결핍이 있다고해서 그 결핍을 온몸으로 티내면 쫌... 정뚝떨 포인트가 되지않나 생각합니다.
2026. 9. 15.
대법관반쪽난 심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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