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고 여친은 직장인 2년차임. 데이트 비용은 내가 60% 정도 냄. 여친이 "나 취준 때 네가 다 냈으니까" 하는데 내 생활비는 부모님 용돈+알바임.
문제는 결제 방식. 작년부터 여친이 "내 카드로 긁고 너는 나한테 송금해" 함. 카드 실적 채워야 된다고. 그래서 식당, 영화, 숙소 전부 여친 카드로 긁고 난 내 몫을 바로 송금함.
근데 저번에 여친이 항공 마일리지로 제주 왕복 끊었다고 자랑하는 거 보고 계산해봤음. 1년 데이트비 대략 720만원, 그중 내가 낸 게 430만원 정도. 그 430이 전부 여친 카드로 긁혀서 마일리지랑포인트가 전부 여친 거임. 제주 비행기 마일리지의 반 이상은 내 돈으로 쌓인 거임.
말했더니 "포인트 몇 만원 때문에 그래? 내가 카드 연회비 내잖아. 그리고 너 돈 없다고 할인 많이 받은 건 내 카드 덕이야" 함.
할인 받은 거 맞음. 내 카드로 긁으면 할인 없음. 근데 마일리지가 내 돈으로 쌓이는 건 다른 얘기 아님? 내가 쪼잔한 거임?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