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저희 아파트 수영장에 제 이름으로 등록해서 매주 다녀요. 게스트비 1만원은 제 관리비에 찍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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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남매 키우는 40대예요. 저희 아파트에 입주민 수영장이 있는데 입주민은 무료, 게스트는 회당 1만원이고 입주민이 동행해야 해요.
같은 학원 라이딩하는 친구가 "나도 한 번 가보자" 해서 4월에 한 번 같이 갔어요. 근데 그 뒤로 친구가 혼자 가요. 프런트에서 제 동호수 말하고 들어간대요. 프런트 직원이 얼굴 아니까 그냥 들여보냈다고요.
관리비 명세서 보고 알았어요. 게스트비1만원씩 매주 화·금. 넉 달이면 32만원이에요.
친구한테 말했더니 "어 그거 내가 줄게. 근데 너 어차피 수영 안 다니잖아. 자리 비어 있는 거 내가 쓰는 건데 뭐" 하고 32만원 보내줬어요.
돈은 받았어요. 근데 제 이름을 넉 달 동안 썼다는 게 안 풀려요. 관리실에서 "입주민이 동행 안 하면 게스트 못 들어오는데 왜 매번 혼자 오시냐"고 저한테 전화 왔어요. 제가 민폐 입주민이 된 거예요.
친구는 "돈 갚았는데 뭘 더 바래" 해요. 저 예민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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