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3년차고 남친이랑 사귄 지 8개월이에요.
남친 머리가 항상 깔끔해서 어디서 자르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냥 "동네 단골"이래서 넘어갔어요. 지난주에 남친 따라 그 미용실 갔다가 알았어요. 원장님이 전 여친이더라고요. 2년 사귀고 헤어진 지 4년 됐고, 헤어지고 나서도 계속 거기서 잘랐대요.
남친 말은 "머리를 진짜 잘 잘라. 나 두상 이상해서 아무 데서나 못 잘라. 그리고 거기선 그냥 손님이야. 커트2만5천 다 내고 와" 래요. 대화도 "앞머리 좀 더요" 이게 다래요.
근데 머리 자르는 거잖아요. 40분 동안 머리 만지는 거요. 그걸 4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이요.
미용실 바꾸라고 하는 게 제가 유난인 건가요?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