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IT 공무직으로 일하고, 첫째 돌 지나고 육아휴직4개월째입니다. 아내는 복직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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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2
… "엄마가 이유식 식은 거 그대로 먹이더래" "오후 4시에 애 혼자 매트에서 20분 놀았다던데 당신 뭐 했어?" 장모님은 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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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엄마가 그러는데 오늘 애 낮잠 잘 때 당신도 소파에서 두 시간 잤다며? ”
사건 속 한마디2/2
추가) 화장실 갈 때 렌즈 커버를 닫았더니, 그날 저녁에 장모님이 …고 아내한테 전화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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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카메라 왜 꺼놨냐 ”
글쓴이의 주장
“장모님이 선을 넘으신 건지, 제가 예민한 건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사건의 숫자
글쓴이 육아휴직 기간4개월째
아이 혼자 매트 논 시간20분
아이 운 시간(장모 주장)10분
아이 운 시간(글쓴이 기억)5분
이제 당신 차례
장모님, 잘못했나요?
육아휴직 4개월째, 장모님이 홈캠으로 본 제 하루를 아내한테 보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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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IT 공무직으로 일하고, 첫째 돌 지나고 육아휴직4개월째입니다. 아내는 복직했고요.
아내가 복직하면서 거실에 홈캠을 달았습니다. 저도 찬성했어요. 아내가 점심시간에 애 보고 싶다고 해서요. 그런데 아내가 그 앱을 장모님 폰에도 깔아드렸습니다. 손주 보고 싶어 하신다고요. 여기까지도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저녁마다 아내가 하는 말입니다.
"엄마가 그러는데 오늘 애 낮잠 잘 때 당신도 소파에서 두 시간 잤다며?"
"엄마가 이유식 식은 거 그대로 먹이더래"
"오후 4시에 애 혼자 매트에서 20분 놀았다던데 당신 뭐 했어?"
장모님은 저한테 직접은 한마디도 안 하십니다. 아내한테만 전화하세요. 낮잠 얘기는 사실입니다. 새벽 수유를 제가 다 하니까 애 잘 때 같이 잡니다. 애가 깨서 10분 울었다는데 제 기억으론 5분이었고요.
아내한테 장모님 앱 권한 좀 빼달라고 했더니
"엄마가 손주 보는 낙으로 사시는데 그걸 어떻게 빼. 당신이 찔리는 게 없으면 상관없잖아"
합니다.
찔리는 게 없어도 하루 종일 카메라 너머로 채점받는 기분입니다. 애를 방치한 것도 아니고, 장모님이 와서 봐주시는 것도 아닌데요. 엄마가 육아휴직 중일 때 시어머니가 홈캠으로 보고 아들한테 이렇게 보고하면 다들 뭐라고 하실지 궁금합니다.
추가) 화장실 갈 때 렌즈 커버를 닫았더니, 그날 저녁에 장모님이 "카메라 왜 꺼놨냐"고 아내한테 전화하셨답니다.
장모님이 선을 넘으신 건지, 제가 예민한 건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