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한테 운전 연수 받다가 3번 만에 그만뒀더니, 남편이 "아버지 시간 버렸다"며 저보고 가서 사과하래요 — 잘잘못
부부사건 제C95C호
시아버지한테 운전 연수 받다가 3번 만에 그만뒀더니, 남편이 "아버지 시간 버렸다"며 저보고 가서 사과하래요
사건 속 아내 · 30대 · 여 · 강원⏳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부부 사건
👩
나 ·아내
고소했어요
⚡
👨
피고 ·남편
잘못했나요?
시아버지한테 운전 연수 받다가 3번 만에 그만뒀더니, 남편이 "아버지 시간 버렸다"며 저보고 가서 사과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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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강원도에서 남편이랑 펜션 하고 시댁이랑 한동네 살아요. 장롱면허9년차인데 손님 픽업 때문에 이번 가을엔 꼭 운전하려고 했어요.
사건 속 대사로 →
사건 속 한마디1/3
아버님이 조수석에서 … "아이고 저 봐라" 하시는데 손님 앞에서 혼나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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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브레이크를 왜 그래 밟노 ”
사건 속 한마디2/3
둘째 날은 오르막에서 시동 꺼졌다고 … 하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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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이래 가지고 나중에 애는 우째 태우노 ”
사건 속 한마디3/3
아버님이 … 하시고 자리 바꿔서 집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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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그만하자 마 ”
아내의 주장
“사과는 할 수 있어요. 근데 뭘 사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배우다 그만둔 거요? 학원비 쓴다는 거요? 어머님은 벌써 "아가 서운했제" 하고 전화 주셨는데 남편만 저보고 먼저 숙이래요.”
사건의 숫자
장롱면허 기간9년차
운전 연수 학원비35만원
학원 연수 시간10시간
시아버지 버스 경력30년
시아버지가 낸 시간3일
이제 당신 차례
남편, 잘못했나요?
시아버지한테 운전 연수 받다가 3번 만에 그만뒀더니, 남편이 "아버지 시간 버렸다"며 저보고 가서 사과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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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남편이랑 펜션 하고 시댁이랑 한동네 살아요. 장롱면허9년차인데 손님 픽업 때문에 이번 가을엔 꼭 운전하려고 했어요.
연수 학원 알아보니 10시간에 35만원이더라구요. 남편이 "뭘 돈을 써, 아버지 버스 30년 하셨잖아. 공짜로 가르쳐주신대" 해서 그러자 했어요. 거기까진 저도 감사했어요.
첫날. 아버님이 조수석에서 "브레이크를 왜 그래 밟노" "아이고 저 봐라" 하시는데 손님 앞에서 혼나는 기분이었어요. 둘째 날은 오르막에서 시동 꺼졌다고 "이래 가지고 나중에 애는 우째 태우노" 하셨고요. 애 없어요 저희.
셋째 날 고갯길에서 너무 긴장해서 갓길에 세우고 울었어요. 아버님이 "그만하자 마" 하시고 자리 바꿔서 집에 왔어요.
그날 저녁에 남편한테 "나 학원 다닐게. 35만원 내가 낼게"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아버지가 오전 손님 체크인도 미루고 3일을 비우셨어. 학원 간다고 하면 아버지가 뭐가 되냐. 가서 죄송하다고는 해"
하네요.
아버님이 시간 쓰신 거 알아요. 3일 동안 오전마다 나와주셨고 끝나면 커피도 사주셨어요. 그건 진짜 고마워요.
근데 제가 운전대 잡고 운 건 아무도 안 물어봐요. 남편은 "아버지 원래 말투가 그래" 한마디로 끝이에요.
사과는 할 수 있어요. 근데 뭘 사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배우다 그만둔 거요? 학원비 쓴다는 거요?
어머님은 벌써 "아가 서운했제" 하고 전화 주셨는데 남편만 저보고 먼저 숙이래요.
추가) 남편은 자기도 어릴 때 아버지한테 그렇게 혼나면서 배웠대요. 그래서 운전 잘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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