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제 생일 서프라이즈 파티 끝나고 친구 6명한테 8만원씩 정산 요청을 보냈습니다. 제가 예민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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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트레이너 하고 여친이랑1년 반 만났습니다.
지난 토요일이 제 생일이었는데여친이 서프라이즈를 해줬습니다. 파티룸 빌리고, 케이크 맞추고, 제 친구 6명까지 몰래 불러서요.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고기랑 술도 넉넉했고요.
다음 날 친구들 단톡에 캡처가 올라왔습니다. 여친이 개인톡으로 정산 요청을 보낸 겁니다. "어제 파티룸·음식·술 총 56만원, 주인공 빼고 7명이라 1인 8만원입니다~ 케이크는 제가 낼게요"
친구 한 명이 "생일파티 초대받고 회비 내는 건 처음이네" 했습니다. 다들 보내긴 했습니다.
여친은 "다 같이 먹고 마셨잖아. 나도 8만원 냈어. 그럼 내가 다 내야 돼?"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근데 저는 친구들 볼 낯이 없습니다. 차라리 저한테 청구했으면 제가 냈을 겁니다. 제가 예민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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