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다니고 처가랑 차로 10분 거리 삽니다. 장인어른이 단감 농사를 지으시는데 올해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셔서 11월 주말 세 번을 제가 가서 땄습니다. 새벽 6시부터 해 떨어질 때까지요. 둘째 주엔 사다리에서 미끄러져서 파스 붙이고 출근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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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1
금연했다고 칭찬까지 하셨고요. 아내는 …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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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아빠가 준 돈이 내 계좌로 오면 어때, 어차피 우리 돈이지 ”
글쓴이의 주장
“아내는 "아빠가 준 돈이 내 계좌로 오면 어때, 어차피 우리 돈이지" 합니다. 돈이 아까운 게 아니라 일한 사람을 빼고 계산하신 게 서운한 건데, 이거 말씀드리면 쪼잔한 사위 되는 겁니까?”
사건의 숫자
가 받을 일당 총액36만원
약속된 하루 일당12만원
금연 기간2년
이제 당신 차례
장인어른, 잘못했나요?
장인어른 단감 따고 받은 일당 36만원, 저 말고 아내한테 보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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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다니고 처가랑 차로 10분 거리 삽니다.
장인어른이 단감 농사를 지으시는데 올해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셔서 11월 주말 세 번을 제가 가서 땄습니다. 새벽 6시부터 해 떨어질 때까지요. 둘째 주엔 사다리에서 미끄러져서 파스 붙이고 출근했고요.
동네 일당이랑 똑같이 하루 12만원씩 쳐주신다길래 솔직히 기분 좋았습니다. 근데 36만원이 전부 아내 계좌로 들어갔더라고요.
슬쩍 여쭸더니
"자네 주믄 담뱃값으로 다 나가불제. 딸 주믄 살림에 보태제"
저 담배 끊은 지 2년 됐습니다. 장인어른도 아십니다. 금연했다고 칭찬까지 하셨고요.
아내는 "아빠가 준 돈이 내 계좌로 오면 어때, 어차피 우리 돈이지" 합니다. 돈이 아까운 게 아니라 일한 사람을 빼고 계산하신 게 서운한 건데, 이거 말씀드리면 쪼잔한 사위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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