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파트 입차 알림을 자기 폰으로 돌려놓고, 제가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시간을 잽니다 — 잘잘못
부부사건 제93EB호
아내가 아파트 입차 알림을 자기 폰으로 돌려놓고, 제가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시간을 잽니다
사건 속 남편 · 40대 · 남 · 서울⏳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부부 사건
👨
나 ·남편
고소했어요
⚡
👩
피고 ·아내
잘못했나요?
아내가아파트입차 알림을 자기 폰으로 돌려놓고, 제가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시간을 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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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금융권에서 부장 달고 4년째입니다. 초등학생 딸 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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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2
몇 주 전부터 아내가 … 하고 묻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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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오늘은 주차장에 몇 분 있었어? ”
사건 속 한마디2/2
딸들이 그 메모지를 보고 …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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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
“아빠 주차장에서 뭐 해? ”
남편의 주장
“제가 미안한 부분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근데 앱 설정을 몰래 바꿔서 분 단위로 적어놓는 건 다른 문제 아닙니까. 딸들이 그 메모지를 보고 "아빠 주차장에서 뭐 해?" 물었습니다.”
사건의 숫자
글쓴이 부장 연차4년
글쓴이 주차장 휴식시간20분
글쓴이 주차장 최장시간40분
이제 당신 차례
아내, 잘못했나요?
아내가 아파트 입차 알림을 자기 폰으로 돌려놓고, 제가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시간을 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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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 부장 달고 4년째입니다. 초등학생 딸 둘 있습니다.
퇴근하면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안 올라갑니다. 시동 끄고 의자 젖히고 라디오 틀어놓고 20분, 길면 40분 있다가 올라갑니다. 하루 종일 위에선 깨지고 밑에선 치이다 오면, 현관 열기 전에 머리를 한 번 비워야 합니다.
몇 주 전부터 아내가 "오늘은 주차장에 몇 분 있었어?" 하고 묻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넘겨짚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파트 앱 입차 알림을 아내 폰으로 바꿔 놨더라구요. 차가 들어오면 아내 폰에 입차가 뜹니다. 그때부터 현관 비번 누르는 소리까지 시간을 재고 있었던 겁니다.
어제는 식탁에 메모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월 38분 / 화 41분 / 수 27분 / 목 44분'
"그 시간이 딱 애들 씻기고 머리 말리는 시간이야. 나 혼자 둘 씻기는 거 알지?"
"차에서 쉴 거면 그냥 씻기고 같이 쉬자고. 왜 꼭 그 시간에 숨어 있어?"
숨은 게 아닙니다. 쉰 겁니다. 그리고 저는 9시 전에 들어오는 날이 일주일에 사흘입니다. 나머지 날은 아내가 혼자 다 하는 거 알고, 주말엔 제가 애들 데리고 나갑니다.
제가 미안한 부분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근데 앱 설정을 몰래 바꿔서 분 단위로 적어놓는 건 다른 문제 아닙니까. 딸들이 그 메모지를 보고 "아빠 주차장에서 뭐 해?" 물었습니다.
추가) 차에서 게임하거나 누구랑 통화하는 거 아닙니다. 진짜 그냥 앉아 있습니다.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