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횟집 12년째 하고 있습니다. 중학생 아들 둘 있습니다. 애들이 중학교 동창이 하는 수학학원에 다닙니다. 친구라고 수강료를20% 깎아줬고, 그건 지금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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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주장
“내려달라고 하니 "현수막 제작비가 40만원이다. 이번 달만 걸자" 합니다. 친구 사이라 더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예민한 겁니까?”
사건의 숫자
깎아준 수강료 할인율20%
말한 현수막 제작비40만원
이제 당신 차례
동창, 잘못했나요?
동창 학원 현수막에 우리 아들 둘 얼굴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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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횟집 12년째 하고 있습니다. 중학생 아들 둘 있습니다.
애들이 중학교 동창이 하는 수학학원에 다닙니다. 친구라고 수강료를20% 깎아줬고, 그건 지금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지난주에 학원 앞을 지나는데 건물에 큰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중 1·2등 형제, 우리 학원에서 만들었습니다'. 그 밑에 우리 아들 둘 웃는 사진이 크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학원 블로그랑 동네 맘카페 광고에도 같은 사진이 올라갔답니다.
친구한테 전화하니 "니 와이프한테 사진 써도 되냐 물어봤다. 괜찮다 하더라" 합니다. 아내 말로는 학부모 단체방에서 '홍보에 써도 되냐'는 말에 '네' 한 건 맞는데 현수막일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큰아들은 친구들이 놀린다고 학원 가기 싫다고 하고요.
내려달라고 하니 "현수막 제작비가 40만원이다. 이번 달만 걸자" 합니다. 친구 사이라 더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예민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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