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휴게실에 들인 안마의자 리모컨을 자기 사물함에 넣고 다닙니다. 천원 송금하면 15분 꺼내줍니다 — 잘잘못
직장사건 제8722호
막내가 휴게실에 들인 안마의자 리모컨을 자기 사물함에 넣고 다닙니다. 천원 송금하면 15분 꺼내줍니다
사건 속 글쓴이 · 30대 · 남 · 부산⏳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직장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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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글쓴이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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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막내
잘못했나요?
막내가휴게실에 들인 안마의자리모컨을 자기 사물함에 넣고 다닙니다. 천원 송금하면 15분 꺼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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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조선소 10년차입니다. 저희 반에 들어온 지 다섯 달 된 막내가 있습니다. 스물넷이고 일은 잘 배웁니다. 처음 왔을 때 용접 자세부터 제가 잡아줬고 안전화 깔창도 제가 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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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3
… 했더니 막내 말이 "형님들 2주 동안 공짜로 쓰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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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막내야 형들한테 돈 받는 건 아니지 ”
사건 속 한마디2/3
17만 5천원이요.…그럼 900원 할게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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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전기는 회사 전기 아니냐 했더니 ”
사건 속 한마디3/3
반장님은 … 하고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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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님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 ”
글쓴이의 주장
“회사 휴게실에서 같은 반 형들한테 돈 받는 게 맞습니까. 제가 꼰대 된 겁니까.”
사건의 숫자
안마의자 구입비35만원
1회 이용료1,000원
제안한 분담금17만 5천원
제시한 이용료900원
모은 이용료6만 2천원
이제 당신 차례
막내, 잘못했나요?
막내가 휴게실에 들인 안마의자 리모컨을 자기 사물함에 넣고 다닙니다. 천원 송금하면 15분 꺼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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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10년차입니다. 저희 반에 들어온 지 다섯 달 된 막내가 있습니다. 스물넷이고 일은 잘 배웁니다. 처음 왔을 때 용접 자세부터 제가 잡아줬고 안전화 깔창도 제가 사줬습니다.
지난달에 막내가 당근에서 35만원 주고 산 안마의자를 휴게 컨테이너에 들여놨습니다. 반장님 허락도 받았습니다. 점심 먹고 40분 쉬는 시간에 다들 돌아가면서 앉았습니다. 저도 하루 두 번은 앉았습니다. 솔직히 좋았습니다.
2주 지나고 안마의자 옆에 송금 QR이 붙었습니다. '1회15분1,000원'. 리모컨은 빼서 막내 사물함에 들어가 있습니다. 천원 보내면 막내가 사물함 열고 리모컨 꺼내주고, 15분 뒤에 다시 걷어갑니다.
"막내야 형들한테 돈 받는 건 아니지" 했더니 막내 말이
"형님들 2주 동안 공짜로 쓰셨잖아요. 저는 점심시간에 한 번도 못 앉았어요. 35만원 다 모이면 그때부터 무료로 돌릴게요. 아니면 형님이 반 내실래요? 17만5천원이요."
전기는 회사 전기 아니냐 했더니 "그럼 900원 할게요" 합니다.
3주 만에 6만2천원 모였답니다. 반장님은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 하고 빠졌습니다. 같은 반 형님 둘은 천원 보내고 앉고, 저는 안 앉습니다. 10년 동안 휴게실 커피믹스 떨어지면 제 돈으로 채워놨습니다. 그거 누구한테 돈 받은 적 한 번도 없습니다.
회사 휴게실에서 같은 반 형들한테 돈 받는 게 맞습니까. 제가 꼰대 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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