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트레이너3년째 하고 있어요. 엄마는 제가 이 일 하는 거 처음부터 별로 안 좋아하셨어요. 안정적인 데 들어가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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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1
근데 이제 교회 어른들이 … 하고 물어보세요.
🙍
교회 어른들
“이직은 알아보고 있나 ”
글쓴이의 주장
“걱정하시는 건 아는데.. 제 직업을 교회 전체에 '정리할 일'로 만들어버리신 거잖아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사건의 숫자
글쓴이 트레이너 경력3년째
글쓴이 담당 회원수40명 넘게
이제 당신 차례
엄마, 잘못했나요?
엄마가 교회 주보 기도제목에 제 이직을 이름까지 넣어 올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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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트레이너3년째 하고 있어요. 엄마는 제가 이 일 하는 거 처음부터 별로 안 좋아하셨어요. 안정적인 데 들어가라고요.
지난 일요일에 같은 교회 다니는 고등학교 동창이 주보 사진을 보내줬어요. 기도제목 칸에
'○○○ 집사 아들 ○○○ 형제 — 트레이너 일을 정리하고 안정된 직장으로 인도되도록'
제 이름 석 자 그대로요.
저 이 일 그만둘 생각 없어요. 회원 40명 넘게 맡고 있고 내년엔 센터 팀장 얘기도 나와요. 근데 이제 교회 어른들이 "이직은 알아보고 있나" 하고 물어보세요. 제 회원 중에도 그 교회 다니는 분이 두 명 있고요.
엄마한테 말했더니 "기도해 달라는 게 무슨 잘못이야. 엄마는 네가 마흔 넘어서도 이 일 할까 봐 그래. 박 권사님이 공기업 자리 알아봐 준다고 연락도 왔어" 하세요.
걱정하시는 건 아는데.. 제 직업을 교회 전체에 '정리할 일'로 만들어버리신 거잖아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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