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는 "부장님 딸 붙으면 너 인사고과 좋아지는 거야" 하는데 그런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너무 깐깐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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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경력2년차
요청 질문수20개
딸 수시 합격1차
이제 당신 차례
부장님, 잘못했나요?
부장님 딸 자소서를 세 번 봐드렸는데, 이번엔 면접 예상질문까지 뽑아 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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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리 2년차예요. 우리 부장님 따님이 올해 고3이에요.
여름에 부장님이 "○○씨 국문과 나왔지? 우리 딸 자소서 한 번만 봐줘" 하셔서 봐드렸어요. 그게 세 번이 됐어요. 한 번 볼 때마다 두세 시간씩 걸렸고요. 부장님은 "업무 시간에 해도 돼" 하셨는데, 월말 결산이랑 겹치니까 결국 집에 가져가서 했어요.
그리고 어제 수시 1차 붙었다고 점심 사주시면서
"면접 예상질문 한 20개만 뽑아줘. 모범답안도 같이. 우리 딸이 ○○씨 글 좋다더라"
점심은 감사했어요. 근데 이건 제 업무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부장님한테 '싫어요' 할 수 있는 2년차가 어디 있어요.
동기는 "부장님 딸 붙으면 너 인사고과 좋아지는 거야" 하는데 그런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너무 깐깐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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