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남편이랑 펜션 한 지 4년째예요. 시댁은 같은 동네, 걸어서 5분이에요.
올여름부터 시어머니가예약 사이트에 가입하셔서 후기마다 댓글을 다세요.
"사장님 시어머니예요^^ 우리 며느리가 이불 빨래를 매일 해요. 또 오세요~"
"아이고 고기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다음엔 시어머니가 김치 드릴게요"
41개째예요. 사장 답글은 제가 따로 달고요.
손님 반응은 반반이에요. "시어머님 댓글 보고 정감 가서 예약했어요" 하신 분도 계셨어요. 근데 지난주에는 별점 3점 후기에 "그날 며느리가 몸이 안 좋았어요. 이해해 주세요^^" 하고 다셨어요. 그날 저 안 아팠어요.
남편한테 말했더니 "엄마 낙이야. 도와주시는 거잖아" 해요. 시어머니는 성수기에 진짜 와서 이불도 개주세요.
가게 후기에시어머니가 계속 계신 게 저만 불편한 건가요?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