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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는 장남입니다. 누나랑 여동생이 있습니다.
아버지 칠순이라 내년 봄에 부모님 모시고 다낭 4박 5일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경비가 총 720 정도 나왔습니다. 셋이 240씩일 줄 알았습니다.
근데 누나가 가족 단톡에 표를 올렸습니다. 셋 연봉을 적고 비율대로 나누자는 겁니다. 저는 제조업 대리라 세전 5,200, 누나는 학원 강사 3,100, 여동생은 대학원생이라 0원. 그래서 제가 432, 누나 288, 여동생 0원입니다.
누나 말은 "버는 만큼 내는 게 공평한 거지. 막내는 돈이 없잖아. 너는 장남이고." 입니다.
여동생 0원은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저는 작년에 결혼해서 대출이 2억 있고, 누나는 결혼 안 하고 부모님 집에서 살아서 월세가 없습니다. 손에 쥐는 돈은 누나가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대출까지 넣어서 계산하자" 했더니 누나가 "대출은 네 선택이잖아" 합니다.
연봉 비율이 공평한 겁니까, 아니면 장남한테 떠넘기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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