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15년 동안 딸 학원 라이딩하고 도시락 싸고 한 게 '하루 종일 뭐 해'가 되는 건가 싶어서요. 남편은 … 하고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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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애가 걱정돼서 한 말이잖아 ”
글쓴이의 주장
“딸한테 서운하다고 말해도 될까요?”
사건의 숫자
전업주부 연차15년차
학년고3
아들 학년중2
뒷바라지 기간15년
이제 당신 차례
딸, 잘못했나요?
수능 끝난 딸이 '엄마도 이제 일 좀 해'래요. 전업 15년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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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는 전업주부15년차예요. 고3 딸, 중2 아들 있어요.
딸이수능 끝나고 외할머니 모시고 저녁 먹는 자리에서 그러더라고요.
"엄마도 이제 일 좀 해. 나 대학 가면 엄마 하루 종일 뭐 해? 동생도 학원 다니는데. 요즘 엄마 친구들 다 일하잖아"
외할머니 앞에서요. 친정엄마가 제 얼굴을 보시더라고요.
그날 밤 딸이 방에 와서 휴대폰으로 공고 몇 개를 보여줬어요. 요양보호사 과정, 동네 도서관 시간제. "엄마 요즘 우울해 보여서 그래. 진짜야" 하는데..
딸 마음은 알아요. 근데 15년 동안 딸 학원 라이딩하고 도시락 싸고 한 게 '하루 종일 뭐 해'가 되는 건가 싶어서요. 남편은 "애가 걱정돼서 한 말이잖아" 하고 말고요.
딸한테 서운하다고 말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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