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골프 모임에서 남편 회사 상무님한테 사위 잘 봐달라고 했대요. 남편은 지금 팀에서 낙하산 소리 들어요 — 잘잘못
가족사건 제5650호
아빠가 골프 모임에서 남편 회사 상무님한테 사위 잘 봐달라고 했대요. 남편은 지금 팀에서 낙하산 소리 들어요
사건 속 글쓴이 · 30대 · 여 · 인천⏳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가족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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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글쓴이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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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아빠
잘못했나요?
아빠가 골프 모임에서 남편 회사 상무님한테 사위 잘 봐달라고 했대요. 남편은 지금 팀에서 낙하산 소리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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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인천 사는 30대고 결혼 1년차예요. 저는 은행 다니고 남편은 건설사 공무팀 4년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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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2
팀 단톡에서 누가 … 하고, 동기들은 진급 얘기만 나오면 남편 쪽을 보고 웃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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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씨는 든든한 데가 있어서 좋겠다 ”
사건 속 한마디2/2
돈을 줬냐 밥을 샀냐" 실제로 돈이 오간 것도 없고 아빠 말로는 정말 그 한마디였대요. 엄마는 …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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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느이 아빠가 사위 생각해서 그런 건데 그걸 그렇게 받으면 섭섭하지 ”
글쓴이의 주장
“제가 아빠 앞에서 말을 꺼낸 게 시작인 건 알아요. 그래도 사위 회사 임원한테 사위 얘기를 꺼낸 건 아빠가 선 넘으신 거 아닌가요?”
사건의 숫자
글쓴이 부부 결혼 기간1년차
남편 회사 연차4년차
남편 현장 근무 기간4년
이제 당신 차례
아빠, 잘못했나요?
아빠가 골프 모임에서 남편 회사 상무님한테 사위 잘 봐달라고 했대요. 남편은 지금 팀에서 낙하산 소리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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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는 30대고 결혼 1년차예요. 저는 은행 다니고 남편은 건설사 공무팀 4년차예요.
지난달 친정 갔을 때 제가 지나가는 말로 남편 요즘 힘들다고 했어요. 현장 두 개를 같이 맡아서 주말에도 나가고, 이번 진급 심사에서 떨어질까 봐 신경 많이 쓴다고요. 그 얘기를 아빠가 옆에서 들으셨어요.
아빠가 퇴직하시고 고등학교 동창분들이랑 한 달에 두 번 골프를 치시는데, 그중 한 분이 남편 회사 상무님이셨던 거예요. 저는 몰랐어요. 아빠는 알고 계셨고요.
지난주에 그 상무님이 남편을 따로 부르셨대요. "장인어른이 걱정 많이 하시더라. 힘든 거 있으면 얘기해" 하시면서요. 그 자리에 남편 팀장님도 같이 계셨고요.
그다음 날부터 팀 분위기가 달라졌대요. 팀 단톡에서 누가 "○○씨는 든든한 데가 있어서 좋겠다" 하고, 동기들은 진급 얘기만 나오면 남편 쪽을 보고 웃는대요. 남편이 4년 동안 현장에서 굴러서 쌓은 게 하루아침에 '상무님 라인'이 됐어요.
남편은 저한테 화를 냈어요. "내가 힘들다고 한 걸 왜 장인어른한테 말했어. 나 이제 진급돼도 낙하산이야"
틀린 말이 아니라 저도 할 말이 없었어요.
아빠한테 전화했더니 아빠는 오히려 서운해하세요.
"내가 언제 진급시켜 달라고 했냐. 우리 사위 고생한다, 잘 부탁한다 한마디 한 거야. 그게 청탁이면 세상에 인사도 못 하고 사냐. 돈을 줬냐 밥을 샀냐"
실제로 돈이 오간 것도 없고 아빠 말로는 정말 그 한마디였대요. 엄마는 "느이 아빠가사위 생각해서 그런 건데 그걸 그렇게 받으면 섭섭하지" 하시고요.
아빠 마음은 알아요. 사위 아끼시는 것도 알고요. 근데 남편이 4년 동안 혼자 버틴 걸 아빠 한마디가 다 덮어버렸어요. 남편은 요즘 팀에서 말수가 줄었고, 저는 남편 얼굴도 아빠 얼굴도 제대로 못 보겠어요.
제가 아빠 앞에서 말을 꺼낸 게 시작인 건 알아요. 그래도 사위 회사 임원한테 사위 얘기를 꺼낸 건 아빠가 선 넘으신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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