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점에서 15년째 설계사 하고 있어요. 2011년부터 관리한 고객 어머님이 계세요. 자동차, 실손, 암보험까지 다 제가 했고 명절마다 선물 챙기는 사이예요.
그 댁 따님이 결혼해서 임신했다는 얘기를 3주 전에 듣고 태아보험 상담 날짜까지 잡아뒀어요. 근데 어제 따님이 "이미 들었어요" 하더라구요. 저희 지점 입사 8개월 된 20대 후배가 올린 '태아보험3분 비교' 릴스 보고 DM을 했대요.
후배는 "고객님이 먼저 DM 주셨어요. 제가 찾아간 거 아니에요. 같은 지점 고객인 것도 계약하고 알았어요" 해요.
기존 고객 가족은 담당 설계사가 먼저 하는 게 지점 관례인데 규정에 적혀 있진 않아요. 지점장님은 "둘이 알아서 해" 하시고요.
수수료가 문제가 아니라, 15년 관리한 집 일을 제가 제일 마지막에 알았다는 게 서운해요. 이게 그냥 제가 늦은 건가요?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