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들이 제 횟집을 '망해가는 아빠 가게 살리기' 숏폼으로 올렸는데 조회수 30만입니다 — 잘잘못
가족사건 제24CF호
대학생 아들이 제 횟집을 '망해가는 아빠 가게 살리기' 숏폼으로 올렸는데 조회수 30만입니다
사건 속 글쓴이 · 40대 · 남 · 부산⏳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가족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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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글쓴이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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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아들
잘못했나요?
대학생 아들이 제 횟집을 '망해가는 아빠 가게 살리기' 숏폼으로 올렸는데 조회수30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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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부산에서 횟집12년째 합니다. 아들 둘인데 큰놈이 대학교 2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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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3
영상에 뭐가 나오냐면, 점심에 텅 빈 홀, 제가 수조 앞에서 담배 피우는 거, 낡은 메뉴판, 그리고 제가 … 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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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즘 젊은 것들은 회를 안 묵는다 ”
사건 속 한마디2/3
주말 저녁 매출이 20% 올랐고 … 하는 손님이 하루에 몇 팀씩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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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영상 보고 왔어요 ”
사건 속 한마디3/3
근데 동네 상인회에서 … 하고 걱정 전화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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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상인회
“정 사장 가게 어렵나 ”
글쓴이의 주장
“장사는 잘되는데 제 가게가 '망한 가게'로 동네에 소문이 났습니다. 이걸 고맙다 해야 합니까, 혼내야 합니까.”
사건의 숫자
가 횟집 한 기간12년
큰아들 학년2학년
영상 조회수30만
주말 저녁 매출 상승20%
메뉴판 교체 미룬 기간3년
이제 당신 차례
아들, 잘못했나요?
대학생 아들이 제 횟집을 '망해가는 아빠 가게 살리기' 숏폼으로 올렸는데 조회수 30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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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횟집12년째 합니다. 아들 둘인데 큰놈이 대학교 2학년입니다.
지난달 큰놈이 가게 와서 폰으로 이것저것 찍길래 학교 과제인 줄 알았습니다. 그게 '망해가는 아빠 횟집 살리기 1화'라는 영상이 돼서 올라갔습니다.
영상에 뭐가 나오냐면, 점심에 텅 빈 홀, 제가 수조 앞에서 담배 피우는 거, 낡은 메뉴판, 그리고 제가 "요즘 젊은 것들은 회를 안 묵는다" 하는 장면. 자막은 '사장님(아빠) 12년째 같은 메뉴판'.
조회수가30만이 나왔답니다.
그 뒤로 젊은 손님이 진짜 늘었습니다. 주말 저녁 매출이 20% 올랐고 "영상 보고 왔어요" 하는 손님이 하루에 몇 팀씩 됩니다. 그건 인정합니다.
근데 동네 상인회에서 "정 사장 가게 어렵나" 하고 걱정 전화가 옵니다. 거래하는 수산 쪽에서도 "결제는 괜찮으십니까" 묻습니다. 12년 동안 외상 한 번 안 진 사람한테요. 아내는 영상에 나온 담배 장면 때문에 처가에서 한 소리 들었답니다.
아들한테 내리라 했더니
"아빠 그거 내리면 손님 다시 끊겨. 원래 이런 건 망한 척을 해야 돼. 2화 찍어야 돼"
합니다. 2화는 메뉴판 바꾸는 편이랍니다. 제 허락은 한 번도 안 받았습니다.
장사는 잘되는데 제 가게가 '망한 가게'로 동네에 소문이 났습니다.
이걸 고맙다 해야 합니까, 혼내야 합니까.
추가) 아들 편드는 분들 있을 것 같아서 덧붙이면, 메뉴판 낡은 건 맞습니다. 바꿔야지 하면서 3년을 미뤘습니다. 근데 그걸 30만 명한테 먼저 알릴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요즘은 아들 친구들까지 와서 메뉴판 앞에서 사진 찍고 갑니다.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