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수능 도시락 싸줘야 해서요" 단체 예약 40명 잡힌 날 연차 쓰겠다는 홀 직원 — 잘잘못
직장사건 제23A0호
"동생 수능 도시락 싸줘야 해서요" 단체 예약 40명 잡힌 날 연차 쓰겠다는 홀 직원
사건 속 글쓴이 · 40대 · 남 · 부산⏳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직장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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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글쓴이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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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홀 직원
잘못했나요?
"동생수능 도시락 싸줘야 해서요" 단체 예약40명 잡힌 날 연차 쓰겠다는 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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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부산에서 횟집 12년째 하고 있습니다. 직원은 주방 둘, 홀 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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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3
시험 끝날 때만 잠깐 빼주께…사장님 죄송한데 그날은 하루 온전히 동생 옆에 있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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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직원
“했더니 ”
사건 속 한마디2/3
… 그때 아무 말 없다가 열흘 남기고 얘기하는 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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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날 다들 괜찮제? ”
사건 속 한마디3/3
다른 직원 하나는 … 하고, 집사람은 "동생 수능인데 보내줘라, 니 같으면 안 가겠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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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장님이 너무 착해서 그렇다 ”
글쓴이의 주장
“다른 직원 하나는 "사장님이 너무 착해서 그렇다" 하고, 집사람은 "동생수능인데 보내줘라, 니 같으면 안 가겠나" 합니다. 보내주긴 할 겁니다. 그래도 서운한 건 서운합니다. 제가 꼰대입니까.”
사건의 숫자
글쓴이 횟집 운영 기간12년째
근무 기간2년
수능날 단체 예약 인원40명
예약 공지한 시점3주 전
이제 당신 차례
홀 직원, 잘못했나요?
"동생 수능 도시락 싸줘야 해서요" 단체 예약 40명 잡힌 날 연차 쓰겠다는 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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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횟집 12년째 하고 있습니다. 직원은 주방 둘, 홀 셋입니다.
홀에 2년 일한 스물여섯 살 직원이 있습니다. 일 잘합니다. 손님들이 이 친구 보러 온다 할 정도입니다.
그 직원이 지난주에 수능날연차를 쓰겠다고 했습니다. 고3 남동생 시험 날이라 아침에 도시락 싸서 시험장까지 데려다주고, 끝날 때 데리러 가야 한다고요. 부모님이 두 분 다 새벽 일을 하셔서 자기가 해야 한답니다.
문제는 그날 저녁에 단체 예약이40명 잡혀 있습니다. 근처 회사 송년회입니다. 3주 전에 받은 예약이고 직원 단톡에도 그때 공지했습니다. 홀 셋이 다 붙어도 정신없는 날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데려다주고 점심 지나서 나오면 안 되나. 시험 끝날 때만 잠깐 빼주께" 했더니
"사장님 죄송한데 그날은 하루 온전히 동생 옆에 있어주고 싶어요. 연차는 제 권리잖아요. 공지는 봤는데 수능 날짜는 1년 전부터 정해져 있었어요"
합니다.
말은 맞습니다. 연차는 쓰라고 있는 거 압니다. 저도 큰아들 수능 때 가게 문 닫았습니다.
근데 3주 전에 예약 받을 때 직원들한테 다 물어봤습니다. "이날 다들 괜찮제?" 그때 아무 말 없다가 열흘 남기고 얘기하는 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와서 그날 하루만 할 알바도 없습니다. 결국 제가 홀 보고 집사람이 주방 들어가야 합니다.
다른 직원 하나는 "사장님이 너무 착해서 그렇다" 하고, 집사람은 "동생수능인데 보내줘라, 니 같으면 안 가겠나" 합니다.
보내주긴 할 겁니다. 그래도 서운한 건 서운합니다. 제가 꼰대입니까.
판결 후 직접 변론 댓글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