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복지포인트 80만원을 아내가 장모님 보청기에 다 썼습니다. "당신 맨날 남겨서 소멸시키잖아" — 잘잘못
부부사건 제1291호
제 복지포인트 80만원을 아내가 장모님 보청기에 다 썼습니다. "당신 맨날 남겨서 소멸시키잖아"
사건 속 남편 · 30대 · 남 · 전남⏳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부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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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편
고소했어요
⚡
👩
피고 ·아내
잘못했나요?
제 복지포인트80만원을 아내가 장모님 보청기에 다 썼습니다. "당신 맨날 남겨서 소멸시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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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농협 다니는 30대입니다. 처가가 차로 10분이고 결혼 3년차입니다. 저희 회사는 복지포인트가1년에 120 나옵니다. 12월 말까지 안 쓰면 소멸됩니다. 저는 솔직히 매년 30~40은 날렸습니다. 쓸 데를 잘 못 찾아서요. 아내가 그걸 늘 아까워했습니다.
사건 속 대사로 →
사건 속 한마디1/3
엄마 귀는 내년까지 못 기다려.…작년에 내 포인트로 어머님 건강검진 해드린 거 기억 안 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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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그리고 ”
사건 속 한마디2/3
장모님은 저한테 전화하셔서 …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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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사위 덕분에 잘 들린다 ”
사건 속 한마디3/3
그 전화 받고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 아내는 …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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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엄마한테 생색낼 수 있게 해줬잖아 ”
남편의 주장
“제가 낚싯대 때문에 속 좁은 사위가 되는 겁니까.”
사건의 숫자
연간 복지포인트120
가 매년 날린 포인트30~40
가 남겨둔 복지포인트80
낚시 장비 금액76만원
남은 포인트 잔액2만원
이제 당신 차례
아내, 잘못했나요?
제 복지포인트 80만원을 아내가 장모님 보청기에 다 썼습니다. "당신 맨날 남겨서 소멸시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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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다니는 30대입니다. 처가가 차로 10분이고 결혼 3년차입니다.
저희 회사는 복지포인트가1년에 120 나옵니다. 12월 말까지 안 쓰면 소멸됩니다. 저는 솔직히 매년 30~40은 날렸습니다. 쓸 데를 잘 못 찾아서요. 아내가 그걸 늘 아까워했습니다.
올해는 마음먹고 남겨둔 게 있었습니다. 80 정도요. 12월에 낚시 장비 바꾸려고 복지몰장바구니에 넣어놨었습니다. 릴이랑 낚싯대 해서 76만원. 아내도 알았습니다. 제가 몇 번 보여줬거든요.
지난주에 포인트 앱을 열어보니 잔액이 2만원이었습니다. 아내가 제 계정으로 들어가서 복지몰에서보청기를 결제했더라고요. 장모님이 요즘 귀가 어두우셔서 TV 소리를 크게 트신다는 얘기는 저도 들었습니다.
아내한테 물었더니
"당신 맨날 남겨서 소멸시키잖아. 엄마 보청기 알아보니까 복지몰이 제일 싸더라. 낚시 장비는 내년에 사. 엄마 귀는 내년까지 못 기다려."
그리고 "작년에 내 포인트로 어머님 건강검진 해드린 거 기억 안 나?" 합니다. 기억납니다. 그건 아내가 저한테 먼저 물어보고 한 겁니다.
제가 화난 건 보청기가 아닙니다. 말했으면 제가 사드렸을 겁니다. 제가 화난 건 제 계정 비밀번호를 아는 아내가 그냥 들어가서 결제했다는 것, 그리고 제가 그 포인트로 뭘 하려는지 알면서 그랬다는 겁니다.
장모님은 저한테 전화하셔서 "사위 덕분에 잘 들린다" 하셨습니다. 그 전화 받고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 아내는 "엄마한테 생색낼 수 있게 해줬잖아" 합니다.
제가 낚싯대 때문에 속 좁은 사위가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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