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남편이랑 둘이 살아요. 자식 셋 다 출가했고 큰딸은 미국, 아들은 서울, 막내딸은 부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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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한마디1/1
저는 노트북 앞에서 케이크 자르는 거래요. 남편은 … 하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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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애들 형편 생각해야주 ”
글쓴이의 주장
“봄에 한 명씩 온다는 것도 고맙긴 해요. 그래도 서운한 마음이 안 없어지네요. 큰딸이 먼저 그 말을 꺼낸 게 자꾸 걸려요. 제가 욕심이 많은 건가요?”
이제 당신 차례
큰딸, 잘못했나요?
칠순을 화상통화로 하자는 큰딸, 제가 서운한 게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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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남편이랑 둘이 살아요. 자식 셋 다 출가했고 큰딸은 미국, 아들은 서울, 막내딸은 부산 살아요.
내년 1월이 제 칠순이우다. 지난주 영상통화로 셋이 다 모였을 때 큰딸이 그러더라고요.
"엄마, 이번 칠순은 화상으로 하자. 다 같이 접속해서 케이크 자르고 손주들 장기자랑 영상도 만들어 보낼게. 그 돈 아껴서 봄에 한 명씩 내려갈게"
미국에서 네 식구 오려면 비행기값만800이래요. 아들은 연말 결산이라 휴가가 안 되고요.
다 맞는 말이에요. 근데 칠순은 한 번이잖아요. 동네 친구들은 자식들 다 와서 식당 잡고 사진 찍고 하던데.. 저는 노트북 앞에서 케이크 자르는 거래요. 남편은 "애들 형편 생각해야주" 하고 말아요.
봄에 한 명씩 온다는 것도 고맙긴 해요. 그래도 서운한 마음이 안 없어지네요. 큰딸이 먼저 그 말을 꺼낸 게 자꾸 걸려요. 제가 욕심이 많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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