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카드 캐시백 2년치로 아내 생일에 가방 사줬더니 "그거 우리 돈이잖아" 하고 환불해왔습니다 — 잘잘못
부부사건 제0954호
생활비 카드 캐시백 2년치로 아내 생일에 가방 사줬더니 "그거 우리 돈이잖아" 하고 환불해왔습니다
사건 속 남편 · 40대 · 남 · 부산⏳ 마감까지 —
📋 잘잘못 브리핑 ·부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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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편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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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아내
잘못했나요?
생활비 카드캐시백2년치로 아내 생일에 가방 사줬더니 "그거 우리 돈이잖아" 하고 환불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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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횟집 12년째 하고 있고 아들 둘 키웁니다. 가게 돈이랑 집 돈은 따로 굴립니다. 집 생활비는 제 명의 카드 하나로 아내가 다 씁니다. 장보기, 학원비, 관리비 전부요.
사건 속 대사로 →
사건 속 한마디1/2
… "애들 학원비 긁어서 쌓인 걸 당신이 2년 동안 따로 빼놨다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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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그럼 이거 내가 장 봐서 생긴 돈이네? ”
사건 속 한마디2/2
미리 말씀드리면 작년에 두어 번 아내가 … 한 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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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번 달 빠듯하다 ”
남편의 주장
“미리 말씀드리면 작년에 두어 번 아내가 "이번 달 빠듯하다" 한 적은 있습니다. 그때는 제가 따로 20씩 보내줬습니다.”
사건의 숫자
2년 모인 카드 캐시백51만원
가 보탠 용돈38
생일 선물 가방값89만원짜리
내가 따로 보내준 돈20씩
나51만원아내 89만원짜리
이제 당신 차례
아내, 잘못했나요?
생활비 카드 캐시백 2년치로 아내 생일에 가방 사줬더니 "그거 우리 돈이잖아" 하고 환불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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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12년째 하고 있고 아들 둘 키웁니다. 가게 돈이랑 집 돈은 따로 굴립니다. 집 생활비는 제 명의 카드 하나로 아내가 다 씁니다. 장보기, 학원비, 관리비 전부요.
이 카드가 실적 채우면 캐시백이 나오는 카드입니다. 한 달에 2만원 남짓. 이게 제 개인 통장으로 들어오게 돼 있어서 2년 전에 마음먹었습니다. 이건 손 안 대고 모아서 아내 마흔다섯 생일에 제대로 된 거 하나 해주자.
2년 모인 게 51만원이었고 제 용돈 아낀 거 38 보태서 89만원짜리 가방 샀습니다. 아내가 매장 앞에서 두 번 들었다 놨다 한 거 기억해뒀다가요.
생일날 아침에 줬습니다. 처음엔 좋아했어요. 어디서 났냐길래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캐시백2년치라고.
그 순간 표정이 바뀌더라고요.
"그럼 이거 내가 장 봐서 생긴 돈이네?"
"애들 학원비 긁어서 쌓인 걸 당신이 2년 동안 따로 빼놨다는 거잖아. 그 돈이면 큰애 패딩을 샀지."
오후에 가방 들고 백화점 가서 환불받아 왔습니다. 제 용돈 38은 저한테 돌려주고 51은 생활비 통장에 넣었답니다. 생일 저녁은 그냥 집에서 먹었고요.
저는 이게 이해가 안 갑니다. 따로 모은 건 맞는데 제가 쓴 것도 아니고 결국 아내한테 쓴 겁니다. 2년 동안 한 번도 안 건드렸고요. 서프라이즈를 하려면 말을 안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새벽에 회 손질하던 손으로 리본까지 직접 묶었는데, 다음 날 아침에 그 리본이 쓰레기통에 있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작년에 두어 번 아내가 "이번 달 빠듯하다" 한 적은 있습니다. 그때는 제가 따로 20씩 보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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